논평_돈, 배경이 아닌 정정당당함이 실력이다.
돈, 배경이 아닌 정정당당함이 실력이다.
- 수능 5일 앞두고 광화문에 모인 고3 수험생들, 스스로 이 나라의 진짜 주인임을 입증했다.
2017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입시전형의 다양화로 수능의 비중이 예전보다 감소하였다고는 하나, 수능은 여전히 대학입학의 관문으로서 최고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수능을 한 달도 남기지 않고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혼란에 빠져 있어 어른들은 특히나 수험생들에게 미안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SNS에 남긴‘돈도 실력이다. 너희 부모님을 원망해라’는 말은 이 땅의 젊은이와 부모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지난 12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는 100만 개가 넘는 촛불이 타올랐다.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유독 밝게 빛났다. 지방의 중학생들이 돈을 모아 버스를 대절해 상경했고, 인천-서울을 오가는 지하철도 광화문으로 향하는 학생들로 넘쳐났다. 수능을 앞두고도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광화문에 오게 되었다는 수험생들도 많았다.
돈과 배경을 실력이라 우기고 국정을 사유화한 농단 세력에게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우리다’,‘정정당당함이 진정한 실력이다’라고 외친 수험생들에게서 어른들은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그 당당함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만으로 수험생은 승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관내 51개 학교에서 치러지는 수능이 무탈하게 마무리되도록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보겠다. 또한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공정하게 기회를 얻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6년 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