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인천시장은 독단과 불통 일삼으며 무슨 협치를 하겠다는 건가.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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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7-07-03 17:03:57

 

인천시장은 독단과 불통 일삼으며 무슨 협치를 하겠다는 건가.

 

- ‘대통령 인천지역 10대공약 조기실현 촉구 인천시민결의문’ 채택, 사전에 협의도 않고 언론발표 하루 전에 서명하라 일방적 요구. 유정복 시장은 대통령 공약 촉구하기 전에 본인 공약이나 제대로 완수하라.

 

인천시가 2일 정부에 인천지역 10대 공약 조기 실현을 촉구하는 인천시민 결의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하루 만에 서명여부를 결정해 달라 통보하고는, 우리 당이 이에 불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결의문 채택을 언론에 발표한 것이다.

 

참으로 그 속내가 빤한 치졸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인천시는 대선이 끝나기도 전부터 연일 언론 등을 통해 미채택 인천 현안을 챙기고 당정협의회, 여야민정협의회를 재촉하는 등의 쇼맨십을 보였다. 물론, 인천시장의 이러한 행보가 진정 인천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칭찬받을 일이나, 그 의도가 그다지 순수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답게 독단과 불통 단체장의 대명사인 유정복 시장이 갑작스럽게 협치를 표방하고 나섰다. 하지만 협치를 말하면서도 그 행태는 독단과 불통 그대로다. 인천시는 당정협의회나 여야민정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우리 당과 제대로 협의도 않고, 언론에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책임자도 아닌 실무자를 통해 통보하는 등 협치의 기본조차 무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미 지난 6월 12일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 10대 공약 뿐만 아니라 시민 숙원과제 및 지역 현안 등을 전달하고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 등과도 간담회를 갖거나 준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여당시절에는 협치도 소통도 않고 있다가 왜 이제와서 설레발을 치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유정복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약 이행을 재촉하기 전에 본인이 내건 공약이나 제대로 이행하기 바란다. 인천시와 궤를 같이 하는 단체가 공약이행률을 ‘보통’으로 평가했다면, 실상은 ‘낙제’라는 의미다.

 

 

2017년 7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