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환영한다
20년 숙원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환영한다
- 거리 및 요금 형평성을 고려해 청라-서울 구간도 인하 필요
영종 주민의 20년 숙원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적극 환영한다.
지난 2월 28일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발표했다.
10월부터 영종대교는 편도 기준 상부도로(영종-서울)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영종-북인천)의 경우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조정된다.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은 10월부터 왕복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는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인하 발표로 통행료 기준 국내 최고액이었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경감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오랜 시간 무료화를 주장하던 영종 주민들을 비롯한 인천시민의 승리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들이 국토부와 인천시를 설득해 얻어낸 성과다.
그러나 같은 인천공항고속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선행 구간은 할인 적용되었지만, 청라-서울 구간에 대한 요금 인하는 발표에서 제외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극심하고, 거리 및 요금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함께 인하가 추진되어야 마땅하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반쪽짜리 통행료 인하 대책’이 되지 않도록 국토부·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청라-서울 구간도 하루빨리 요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3년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