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남의 첫걸음부터 흠잡는 국힘, 유정복 시정부 ‘제물포·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미완성부터 반성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 조회수 : 18
  • 게시일 : 2026-09-16 15:50:30

국민의힘 인천시당 논평의 첫 문장을 읽고 의아했다.

균형발전은 구호를 외치고 조직을 만든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유정복 전임 시정부가 4년간 그림만 그리다가 끝난, ‘제물포 르네상스송도유원지 르네상스를 지적하는 줄 알았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민선 8기 대표사업이다. 그런데 임기 중에도 사업 일정과 재원조달, 실행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계속됐고, 민선 9기 인수위 점검 과정에서는 전체 사업비 약 188천억원에 달하고, 용역에는 약 130억원이 투입됐지만 사업의 실행력과 재원계획을 둘러싼 문제가 드러났다.

 

송도유원지 르네상스도 마찬가지다. 20241280만평 규모의 거창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하지만 관계기관들이 함께 사업의 걸림돌을 점검하는 민·관 합동 회의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가, 20268, 새로운 제10대 의회에서야 이뤄졌다.

 

국민의힘에 묻는다. “구호와 조직만으로 균형발전이 되지 않는다는 엄격한 기준을 이제 막 출발하는 박찬대 시정부가 아니라 유정복 시정 4년에 적용해보겠는가?

 

반면, 박찬대 시정부는 출범 직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균형발전부시장으로 바꿨다. 원도심혁신국도 신설했다. 균형발전부시장은 원도심혁신국뿐 아니라 도시계획국·도시균형국과 복지·돌봄 분야까지 관장하도록 했다.

 

더구나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제문부 프로젝트의 첫 걸음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지난 8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6,372억원 규모로 2029년까지 수변공원·문화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직만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첫 사업의 착공 절차까지 넘어가고 있다.

 

남동구 소외를 예로 들며 특정 지역 집중을 우려하는데, 박찬대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남동·연수권의 제2경인선 신속 추진을 공약하는 등 남동권 교통망도 함께 제시했다. 남동산단 역시 외면하고 있지 않다. 박 시장은 최근 당정협의회에서 인천의 국가산업단지가 40년 이상 노후화됐음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지원에서 불리하다는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추경 역시 사실 전체를 놓고 봐야 한다. 이번 2차 추경은 11,551억원 규모지만, 정부 국비 연계사업이 3,012억원, 법령·협약상 필수경비가 2,641억원이고, 시 자체 사업에서는 집행이 부진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 2,114억 원을, 구조조정 한 것이다. 그렇게 확보한 재원 중 2,870억원을 인천e, 교통·돌봄·소상공인 등 민생에 배치했고 신규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아 시 채무비율도 15.0%에서 13.6%로 낮아질 전망이다.

 

개별 행사 예산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번 추경 전체를 마치 행사·축제 예산을 위해 기존 사업을 깎은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실제 예산 구조와 거리가 있다.

 

비판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

지금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우려가 현실이된 문제가 보이지 않는가?

4년 동안 구호와 조직을 외치기만 했던,

유정복 시정부의 르네상스 실패부터 300만 인천시민 앞에 반성하길 바란다.

 

 

 

 

 

 

2026916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김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