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관악 거점 유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관악 거점 유세
□ 일시 : 2025년 6월 2일(월) 오후 3시 40분
□ 장소 : 신림역 7,8번 출구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깊어졌어요. 전에는 벨칸토 창법으로 연설을 했는데 지금은 서편제의 목소리가 됐지요? 목소리가 많이 발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처럼 저도 간절하다 보니까 이게 조절이 잘 안 돼요. 전에는 연습하다 목이 아프면 춤을 췄는데 요새는 춤추는 것이 혹시 100명 중에 한두 명이라도 마음에 상처가 있을까 봐 연설만 하다 보니까 목소리가 이렇게 됐는데요. 오늘 제가 관악구에 오니까 뜨거운 승리의 기운이 관악구에 가득한데, 맞지요? 얼굴도 보니까 굉장히 밝아요. 지금 우리나라가 사실 위기죠. 아직 내란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윤석열 정권 지난 3년 이렇게 잘 견뎌주시고, 12월 3일 비상계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정말 잘 싸워주고 잘 버텨주지 않았습니까? 참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한 것 같아요.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 그렇지요?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빼앗기고 그 아픔을 이겨낸 다음에 1945년 광복하고 난 이후 얼마 있다 또 6.25 전쟁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돼서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했던 가난하고 암울했던 우리 대한민국의 그 어려움을, 그 가난을, 그 못 배움을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없었던 부모님들의 근면과 헌신, 노력으로 마침내 80년 만에 세계 경제 10대 강국이 된 대한민국입니다.
여러 번의 계엄을 거치면서 총칼로 독재를 경험했던 대한민국이 많은 시민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마침내 민주화를 이뤄내지 않았습니까?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어 낸 유일한 나라가 어디입니까? 대한민국입니다. 그 가난을 이겨내고 폐허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 세계 6대 군사 강국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김구 선생님은 우리의 군사력, 경제력보다 더 원하는 것은 높은 문화라고 했습니다. K-팝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가 세계를 감동시키고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데,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집권한 3년 동안 민생도 내팽개치고 경제는 폭망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도 너무나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자기들은 보수라고 참칭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에 유능하며 안보는 든든하다고 이야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고 이야기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윤석열과 그 일당이 보여준 행태는 보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요?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 아닙니까? 정통이 아니라 사이비 아닙니까? 이단 아닙니까?
내일 있을 6.3 대선은 대통령 한 명 뽑는 일상적인 대선이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우리 선배들이 피와 땀과 눈물과 헌신과 희생으로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흔들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다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절체절명의 한 판 싸움이 걸려 있는 주권자 국민과 내란 수호 세력 집단과의 싸움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 6개월 전 12월 3일 비상계엄, 계엄군이 침탈했던 그날 밤 기억하십니까? 45년 만에 군사 계엄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착각하고 있습니다. 총칼을 앞세운 군인들이 들이닥치면 국민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국회의원들은 모두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칠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의 후보 이재명은 자기가 체포되고 '수거'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튜브를 틀어 주권자인 국민에게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계엄령이 발동됐습니다.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우리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수없이 많은 시민들이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내고 젊은 여성들이 총칼로 무장한 계엄군과 싸워가며 버티지 않았습니까? 국회에 침투하지 하지 못하도록 막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국회의원들은 두려움보다는 민주주의와 국회와 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는 용기를 선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우원식 의장, 박찬대 원내대표는 담을 넘었습니다. 여러분, 2시간 반 만에 190명의 국회의원이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헌신과 장갑차를 막는 용기가 없었다면 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겠습니까, 여러분? 이재명 대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2시간 반 만에 계엄은 해제됐지만 윤석열이 제2, 제3의 계엄을 다시 일으킬지 모른다는 불안감, 그 염려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귀가하지 않고 국회의 담장을 둘러싸고 국회의 대문을 지키지 않았습니까? 한겨울에 국회를 지키기 위해 왔던 젊은 여성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국회 담장, 차가운 아스팔트, 콘크리트에 몸을 던져 국회를 지켰습니다. 저는 새벽 3시, 새벽 6시, 아침 9시에 그들이 몸 상하지 않게 잘 있는가, 때로는 그들과 악수하고, 때로는 대문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그들과 함께 공감했습니다. 그들이 지켜준 덕분에 제2, 제3의 계엄 없이 마침내 12월 7일 탄핵안을 상정했습니다.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 한 명도 국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내대표인 제가 먼저 호명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그때 국회의원들이 다 같이 일어나서 함께 외치지 않았습니까?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광장에 있던 시민들은 응원군과 함께 촛불을 들어 올리면서 그들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기 전에 입법기관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될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추경호 의원, 돌아오십시오." 그렇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고 108명 중에 3명만 투표에 참여해서 결국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소추안은 투표가 불성립되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원내대표 목이 10번이라도 떨어졌겠지요? 멀쩡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국민들이 지켜주신 겁니다. 감히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고 가결은커녕 부결도 아닌 투표 불성립이 이루어졌으니 이런 불순한 원내대표를 당내에서, 당 밖에서 내버려 두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주권자인 국민들은 이번에는 100만 명을 넘어 200만 명이 국회로, 여의도로 진군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국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집에 소중하게 모셔놨던 가장 귀한 응원봉과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고 국회 담장을 둘러싸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국회에 참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밀 투표를 통해 기적같이 204표의 찬성표가 나오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탄핵되었습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이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기다려야 되는데 윤석열은 밖에서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다시 한남동에서 그 폭설을 맞아가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마침내 여러 번의 우여곡절 끝에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내란대행'이던 한덕수, 최상목은 끝끝내 헌법재판관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탄핵을 피해 도망쳤지만 그 사이에 윤석열은 다시 탈옥하고, 어쩌면 헌법재판소가 9:0 파면에서 8:0으로, 7:1로 밀리다가 다시 5:3으로 기각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윤석열이 다시 복귀하고 대통령직에 올라서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릴 것인가, 그 아찔한 순간에 주권자 국민들은 동십자각으로, 광화문으로, 헌법재판소로 다시 한 번 전진하지 않았습니까? 행진하지 않았습니까?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마침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다음과 같이 주문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믿는 건진법사, 천공 스승, 이런 사이비 지도자들이 외우는 이상한 주문이 아닌, 주권자 우리 국민이 외쳤던 그 주문, 여러분, 기억하시지요? 다시 한번 외쳐볼까요? 제가 한마디 하면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마침내 주권자 국민과 함께 계엄을 해제하고 국회 탄핵 소추를 가결했으며 헌법재판소의 파면을 이끌어냈지만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대법원장 조희대가 10명의 대법관과 함께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단 두 번의 심리만으로 7만 페이지에 따르는 소송 서류를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고 34일 만에 파기환송한 것 아닙니까?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6월 3일 대선이 이루어지고 주권자 국민이 우리의 대통령을 다시 뽑는 국민의 시간, 주권자의 시간을 사법부가 개입하고 선거에 개입하면서 국민, 주권자를 거스른 것 아닙니까? 우리 국민이 좌시할 수 있습니까?
절체절명의 그 위험한 순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우리 주권자 전 국민이 여기에 집중했을 때 국회에 침투한 계엄군이 마침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칼과 개머리판을 휘두르지 못한 것처럼, 서울고법에서는 5월 15일 기일을 6월 18일로 미루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6.3 대선이 주권자 국민의 시간으로 왔고, 6개월 동안 싸우고 버텨오며 주권자임을 호소했던 국민들은 마침내 내일 대선을 치르게 됩니다.
여러분,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누가 한다? 여러분이 내일 확실하게 내란을 종식시켜 주셔야 되겠지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여러분 우리가 주인이다, 우리가 주권자이다, 우리나라의 운명과 대통령은 사법부도 아니요, 입법부도 아니오, 몇몇 정치인도 아니오, 바로 국민 우리가 한다. 여러분, 실천할 수 있지요? 내일 반드시 승리해야 되겠지요? 기필코 정권 교체해야 되겠지요?
자칫하면 조희대 대법원에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할 뻔했던 이재명의 삶을 한번 살펴봅시다. 가난해서 중학교도 갈 수 없었던, 그래서 공장을 다녔던 소년공 재명이, 중학교도 가지 못하고 교복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삶의 무게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어린 나이에 극단적인 생각도 해 봤겠습니까? 우리가 내란 중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은, 함께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이재명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그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노력해서 마침내 변호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이제 전문 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자기 한 몸 잘 살 수 있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노동 운동, 시민 운동, 성남의 시민들과 삶을 함께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를 혹시 아십니까? 성남의료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 아십니까? 성남시의 종합병원이 차례로 문을 닫고 공공의료가 위협받을 때,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조례로 20만 명에 가까운 성남 시민들이 참여하고 수천 수만 명의 서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어진 시민 조례, 성남의료원 설립에 대한 그 조례가 성남시의회에 상정되었을 때 47초 만에 부결된 거 아십니까? 정치하는 그들은 성남시민이 성남의 건강과 생명, 성남의 행정과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인인 시민이 주인 역할을 하는 것을 머슴인 정치인이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재명은 울부짖습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정치와 행정과 생명과 건강을 온전히 맡기지 않겠다." 이재명은 아마 그때 정치를 결심한 것 같습니다. 2006년, 2008년에 낙선하고 2010년에 마침내 성남시장이 되어 초심을 잃지 않고 성남의료원을 설립하지 않았습니까?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성남의료원을 통해서 많이 해소했습니다. 여러분, 시민들의 열망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예산이 투입되는 그런 것이 바로 시민이 원하는 정치 아닙니까? 그런 것을 실천하는 정치인을 우리는 원하지 않습니까?
이재명은 소년공이어서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중앙대학교에 입학하는 날, 그것도 장학금의 도움으로 어렵게 입학한 날 입고 간 옷이 무엇입니까? 교복을 입고 갔지요. 얼마나 멋집니까? 사실은 촌스러웠어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대학생이 돼서 입었던 그 교복, 누가 그 시절에 대학생이 교복을 입는답니까? 하지만 어떻게 보면 촌스러운 이재명의 그 교복은 공부를 하고 싶은, 교복을 입어보고 싶었던 소년공 이재명의 열망과 소원이 함축된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자기만 교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성남의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 입히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남의 무상 교복 아닙니까?
아버지가 가난해서 상대원시장에서 청소하고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왔던 과일을 제명이한테 먹였습니다. 재명이는 싱싱한 과일을 먹고 싶었지요. 성남시장이 된 재명이는 성남의 어린이집에 무상으로 싱싱한 과일을 공급했습니다. 그게 무상복지 시리즈의 과일 공급 아닙니까? 낮에는 공장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이재명에게 단돈 몇백 원, 몇천 원도 아쉬웠을 것입니다.
관악구에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무한 경쟁에 내몰려서 각자도생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은 공부하랴 훈련 받으랴 미래를 준비하랴 생활비를 벌랴, 학비를 벌랴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으로 일하지 않습니까? 그들에게 1시간만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어줄 수 있다면, 연애도 포기하고 결혼과 출생도 포기한다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희망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될까 싶어서 한 정책은 바로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성남시의 청년 배당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의 성남의료원과 무상교복, 무상 과일 공급, 그리고 청년 기본소득은 이재명이 몸소 경험한 결핍과 가난, 그 한을 혼자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함께 예산을 부여하고 우선순위를 배정해서 우리들의 삶을 보듬고 아픈 사람들을 감싸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아닙니까?
지난 80년 동안 추격 경제로 제조업 강국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서로 갈라치기 해서는 안 되는 지점이 왔지요. 남자와 여자가 나뉘어지고, 영남과 호남이 나뉘어지고, 기성세대와 청년이 갈등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나누어져서 각자 도생의 삶을 산다면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자기의 삶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아픔을 직접 보여주고, 그의 삶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 이재명이지요?
이재명의 무상복지 시리즈는 우리의 한이 담겨 있는 정책인데 그렇다고 이재명이 재정에 약했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성남시의 5,200억 부채를 갚아내서 파산 위기에 있는 성남시를 구해내고 경기도의 1조 5천억 부채도 갚아내지 않았습니까? 무상 복지 시리즈를 내면서도 공약 이행률이 95% 넘어섰고 도정 만족도 1위가 되지 않았습니까?
성남의 구도심에 공원을 만들고 싶지만 성남의 재정으로 할 수 없었던 그는 행정이 할 수 없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정치 검찰이 그렇게 공격하고 있는 대장동 사건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대장동의 용도를 변경해서 부동산을 개발하고 주택을 공급하되 용도 변경을 통해서 발생한 차익은 건설업자가 모두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공익으로 환수해서 구도심에 있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공원으로 만드는 것, 그렇게 결합 개발 방식을 최초로 시행했다는 것 아닙니까? 단일 사업을 통해서 5,503억원의 공익을 환수한 길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위기에 강하며 효율적이고 유능하고 실용적인 능력 있는 정치 지도자 아닙니까?
이러한 이재명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만 쓰고 그만두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지요? 이러한 이재명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우리의 으뜸가는 머슴으로 만들어서, 주인인 국민에게 충직한 일꾼으로 만들어서,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게 하고, 새로운 길을 내게 해서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경제 정책과 산업 발전 정책으로 연결하고, 서로 갈라져서 싸우고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보듬어주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진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내일 있을 6.3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겠지요? 관악구 주민들께서 해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평범한 회계사였던 저는 2009년 5월 말 노제에 참석하고 지나가는 그의 영구차에 손을 올려보고 그 유언과 뜻,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찾아 광장으로 거리로 시민단체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씀 때문에 16년이 지난 지금 원내대표로, 국회의원으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이 자리에 섰는데 2년 전에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부산의 시당대회에 가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그 파랑새가 바로 우리 민주당 처마 밑에, 우리 시민들 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민주당의 당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5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당비를 내는 당원은 250만 명이요,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권리당원은 114만 명입니다. 여러분, 민주당과 시민들이 주권자로서, 당의 주인이며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정치인들에게만 정치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충실한 일꾼, 검증되고 유능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할 수 있겠습니까? 관악구에서 우리 당 최고의 정책통 정태호 의원님과 박민규 의원님과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저도 이 두 의원님과 이재명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시고 정치하는 사람들을 이끌어 주실 수 있지요?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구호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이 아파서 이제 더 이상 연설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여의도 집중 유세가 있고 유튜브 마지막 발언이 있는데요. 목이 아프지만 함께해 주실 수 있지요? 구호 한번 외치겠습니다.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25년 6월 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