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광명시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3
  • 게시일 : 2025-06-02 18:29:09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광명시 유세

 

□ 일시 : 2025년 6월 2일(월) 오후 4시 40분

□ 장소 : 철산로데오 광장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광명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우리 광명시민 여러분이 다 모이신 것 같은데, 너무 좁은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제가 광명시 여러 차례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렇죠? 새로운 세상을 향한, 비정상을 벗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세상을 위한 간절한 소망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좀 이상하긴 하지요. 아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총을 들고 국민한테 총을 겨누면서 비상계엄이라니. 상상이 됩니까?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이죠, 80년 5월에 총을 든 군인들, 대검을 장착한 군인들에 의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지 않았습니까? 다치고 고문 받고, 또 그 장면을 보고 충격 받고, 저 같은 사람들은 그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고 인생을 바꿨습니다. ‘정상적으로 국가 권력이 국민을 위해서 권력을 행사해야지, 세상에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찌르고 쏘고 때리고, 그래서 결국 국가 권력을 장악해서 그렇게 영화를 누리고 돈 벌고 남들 괴롭히고 권력 행사하니까 행복했더냐?’, 이렇게 꼭 묻고 싶었습니다.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입니까? 자기 자식, 자기 부인, 자기 부모 생각하면 어떻게 그 알량한 권력을 누려보겠다고 다른 사람 가슴에 총알을 박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치열하게 싸워서 결국 1987년에 민주주의를 초보적이나마 만들었고, 그 이후에 치열하게 피땀 흘리며 싸워서 결국은 박근혜를 촛불을 들어 권력에서 내쫓고, 우리나라가 바로 우리가 주인임을,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8년도 다 지나지 않아서 다시 총을 들고 국민의 생명을 빼앗겠다고, 영구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이런 내란 행위를 일으켰는데,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작년 12월 3일 밤에 우리는 맨손으로 그 계엄군을 막아서고 장갑차를 막아서 내란을 진압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수괴가 뻔뻔스럽게 거리를 활보하면서 “김문수 지지한다. 김문수 대통령 되면 좋겠다. 김문수 찍어주세요” 이러고 있습니다. 김문수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아직도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과연 이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의 책임을 묻는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올 자격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가 다시, 혹여 라도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다시 대통령 자리에 간다면 결국 상왕 윤석열의 통치가 계속되는 것 아닙니까? 저는 확신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수괴와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할 의사가 없어 보입니다. 이 내란 사태를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만들 의사도 없고, 결국 그 내란 세력과 함께 다시 이 나라를 통치하고 지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나 의심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여러분, 이 나라가 대통령의 나라입니까? 국민의힘 정당의 나라입니까? 바로 우리 국민의 나라 아닙니까? 우리가 맡긴 권력, 우리가 낸 세금이 왜 그들의 뱃속을 채우는데, 그들의 권력을 강화하는데, 여기 멀쩡한 우리 국회의원님들, 민주당 제거하는 데, 이재명을 저 사당동 지하 감방에 가뒀다가 백령도 가는 배에 태워서 폭사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여러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내일 투표해야지요? 내일은 이기는 날이어야죠? 내일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날이어야 되겠죠? 준비됐습니까? 자신 있습니까? 해내야죠?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대빵오락실 요새 장사 좀 됩니까? 본가갈비는 갈비 좀 팔립니까? 먹고 죽으려도 돈이 없지 않습니까? 작년 12월 3일 이후로는 불안해서, 그나마 조금 있는 돈도 쓸 수가 없지 않습니까? 돈이 돌지 않으니 경제가 살겠습니까? 죽을 수밖에 없죠? 경기가 나쁘면 누가 나서야 합니까? 정부가 나서야죠. 경제의 3주체, 고등학교 경제 책에 나오죠? 가계, 기업, 정부. 가계는 소비의 주체, 기업은 생산의 주체, 정부는 조정의 주체. 그래서 민간 부문에서 경기가 과열되면 정부가 나서서 살짝 눌러주고 경기가 너무 침체되면 정부에서 받쳐줘서 진폭을 줄여서 경제가 흐름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 역할, 맞습니까?

 

여러분은 아는데 그들은 왜 모르는 것입니까? 아니, 경기가 나쁘면 정부가 재정 지출을 해서 동네에 돈이 좀 돌게 해야 먹고 살 거 아닙니까? 나라에 돈이 100조 원이 있으면 뭐 할 거예요? 저 구석에 금고에 갇혀가 꼼짝을 안 하는데. 100만 원이라도 동네에 풀어가지고 그 돈이 돌면 그게 경제 아닙니까? 돈이 돌아야 돈이죠. 경제가 순환해야 경제가 살지요. 지금처럼 돈이 없고 돈이 돌지 않으면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해서 돈이 좀 돌게 해야 우리도 먹고살고 경제가 살 거 아닙니까? 고등학교 다시 보내야 되겠어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을 그들만 몰라요.

 

그리고 겨우 하는 일이 뭡니까? 정치를 잘해서, 국정을 잘해서, 국민들 살림이 좋아지고 효능감을 느끼면, 지지하지 말래도 지지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능력은 없고 고집은 세고 국민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고, 그리고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다 보니 그저 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노는 것에, 어디 주가조작이나 하고, 결국은 특정소수 편 들어서 자기 뱃속 채우느라고 경제가 이 모양이 되지 않았습니까? 요즘 편 가르기가 유행이죠? 왜 사람들을 빨간색·파란색, 남자·여자, 노인·젊은이, 장애인·비장애인, 자꾸 편을 가릅니까? 남북이 갈라지고 동서가 갈라진 것도 힘들고 어려운데, 왜 자꾸 국민들을 편을 갈라 싸움 시키는 거예요? 왜 국민들 속에 증오와 혐오를 심습니까? 

 

정치는 능력이 있는 것도 중요하고 충성심이 있는 것도 중요한데, 국민을 통합하라고 있는 게 정치 아닙니까? 우리가 빨간색 좋아하는 사람, 노란색 좋아하는 사람, 다를 수 있지요. 코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 저처럼 눈이 작게 찢어진 사람, 왕방울만한 사람,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눈 큰 사람 모여라. 눈 작은 사람 모여라’ 이래서 ‘눈 큰 사람 직이자’ 이러면 되겠습니까? 제가 눈이 작긴 하지만, 그 김 모 씨는 왜 저한테 칼을 휘두르는 겁니까? 얼굴도 한 번 안 봤는데 왜 저를 그렇게 미워하는 거예요? 이 방탄막은 또 대체 뭡니까? 어디 무슨 그 커뮤니티인가에 보니까 ‘대통령 경호처에서 경호 요원들을 공개 모집한다는데 거기 빨리 응해가지고 채용된 다음에 이재명을 독살시키자’ 이러고 있습니다. 왜, 제가 뭐 원수질 일 했습니까? 이게 다 정치가 이렇게 만든 것 아닙니까? 편 가르고 증오하게 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이 여러 가지 잘못했죠. 외교 망쳤죠, 경제 망쳤죠, 민주주의 망쳤죠, 국격을 훼손했습니다. 엉망진창 다 망쳤는데, 진짜 나쁜 짓을 한 것은 국민을 편 가르기 한 겁니다, 여러분. 편이야 우리 정치인들끼리 가르면 되지요. 정치인들끼리도 편을 가르되 뭘 그렇게 미워합니까? 우리 김남희 의원, 여의도에 가니까 여당·야당 의원들이 요새 말도 안 하죠? 애들 싸움해서 삐진 것처럼 진짜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밤에 만나지도 않아요. 제가 전화해도 전화도 안 받아요. 무슨 애들도 아니고 말이에요. 정치란 개인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죠? 정치는 공공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나랏일을 하는데, 그 정책 결정이 이래된들 저래된들, 자기의 개인적 이해관계와 관계가 없어야 정상 아닙니까? 아주 나쁘게 표현하면 자기 일도 아닌데 그게 잘 안 된다고 왜 성질내는 거예요? 왜 진짜 미워하는 거예요? 이유가 뭐겠습니까? 실제로는 자기들의 개인적 이해와 관련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공사 구별을 안 하기 때문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분, 편을 가르는 정치인들을 정말 경계해야 됩니다. 

 

제가 경기도 도지사로 3년 밖에 재임하지 못했는데, 그 3년 동안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선망하는 경기도가 됐던 것, 여러분도 갑자기 자부심이 생겼던 것 사실 아닙니까? 외곽 순환도로도 제가 “외곽이 뭐냐, 기분 나쁘게. 고속도로, 순환고속도로로 바꿔라” 그래서 바꿨잖아요. 이렇게 조금씩 체감되는 일들을 하니까, 유치원·어린이집에 싱싱한 과일 공급하니까 좋았지 않습니까? 청년들 기본소득, 청년 기본소득 지급하는데 여러분, 제가 세금 더 내라고 했습니까? 뭐 빚을 더 냈습니까? 다른 거 아껴서 살림 잘해서 이렇게 하니까, 여러분들 저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까? 정치인, 공직자가 국민에게 충성하고 살림 잘해서 우리 국민들이 효용을 느끼게 하고, 그러면 편 굳이 안 갈라도 다 지지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제대로 된 정치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그들이 어떤 짓을 하고 있어요? 편을 갈라 가지고 서로 혐오·증오하게 한 다음에, 이쪽이 세니까 어쩔 수 없이 이쪽 지지하게 만드는 이런 저열한 분열 정치·갈등 정치·쪼개기 정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일 ‘우리는 그런 정치 싫어. 당신들은 쪼개질지라도 국민들이 쪼개질 이유는 없어.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야’라고 투표로 확실하게 증명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라고 하잖아요. 대통령. 큰 통치자가 아니고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 반창회 회장, 어디 동호회 회장을 해도 편 갈라 가지고 ‘나는 이쪽 편이야. 너 저쪽 편이었지?’ 이래 가지고 학대하고 이러면 그 동창회가 됩니까? 나라는 말할 것도 없죠. 그래서 우리는 누구처럼 한쪽 편만 들면서 다른 쪽을 소외시키고, 국민들끼리 싸움 시키는 그래서 반쪽 대통령 ‘반통령’ 이런 것 안 합니다. 모두를 차별하지 않고 나를 지지하지 않고 저쪽을 지지했더라도 대통령이 된 순간, 선거가 끝나는 순간에 똑같은 국민으로 동등하게 취급하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게 하는 ‘진짜 올바른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나라가 해야 될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좀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이 나라가 할 일 아닙니까? 그런데 요즘 먹고살기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여러분, 민생을 챙기는 것,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고통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첫째로 관심이 있어야 됩니다. 세상일에. 우리 국민들의 삶에 관심이 없으면 지금처럼 됩니다. 나몰라라, ‘각자 알아서 사세요. 각자도생. 힘센 사람은 힘센 대로 힘없는 사람은 힘없는 대로 어떡하겠어? 다 팔자인데’라고 방치하면 세상이 약육강식의 밀림이 되지 않겠습니까? 약자를 지지해 주고, 강자들의 횡포를 억제해서 함께 어우러져서 같이 살게 하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될 일 아닙니까? 

 

경제를 우리가 정상적인 성장을 하는 상태에서 더 성장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어렵죠. 그러나 경제가 비정상적으로 나빠졌으면 정상 상태로 복귀하게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잠재 성장률이 2%는 된다고 하잖아요. 2%가 아니라 지금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데, 올해 전체 성장률 예상치가 0.8%래요. 그러면 1.2%가 잠재 성장률보다 더 떨어졌잖아요. 2%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데 0.8 밖에 못 했으면, 2% 가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 하라고 세금 내고 국가에 권력을 맡겼어요. 재정 지출을 늘려서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야, 또 세금도 더 많이 걷히고 경제가 정상적으로 굴러갈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번 보세요. 얼마나 무책임한 집단인지. 한국은행도 ‘추경을 해야 된다’, 추경을 해서 지출을 늘려야 오락실과 노래방 이런 데도 좀 먹고살고 노래방 주인이 매출 올라가면 갈비도 좀 먹고 그래야 동네 경제가 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추경하자. 제발. 좀!’ 작년부터 난리를 쳤는데도, 죽어도 안 하더라고요. 끝까지 반대하더니 선거 막바지 되니까 갑자기 추경 30조 하자고 공약했어요. 이 양반들이 옛날에 하지 왜 이제 와서 공약을 하는 거예요? 저는 정말로 양심이 있나 의심스럽습니다. 이러면 안 되죠, 5,200만 사람들의 이 처절한 삶을 놓고 그렇게 장난하면 되겠습니까? 

 

얼마나 무능하고 무지한 집단이냐면, 아니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했으면, 당에서 다 검토해서 했을 것 아닙니까? 우리가 원전도 필요하면 안전성을 보강해 가면서 쓰고, 재생에너지 사회로 대대적으로 빨리 바꿔 가야죠. 또 뭐 적당히 섞어 쓰면 되잖아요. ‘원전 절대 안 돼. 재생에너지 절대 안 돼’, 우리가 무슨 이념 사상 투쟁 합니까? 경제에 이념과 사상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필요하면 하는 거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경제 문제에도 이념과 사상을 투입해요. 원자력은 우파정책·진리. 재생에너지는 좌파정책·나쁜 것. 지난 3년 동안 한 게 뭐예요? 재생에너지 산업, 그 전공 수사, 하루 종일 수사해서 아예 쑥대밭을 만들어 놔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어요.

 

그 유명한 RE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하지 않으면 앞으로 물건 안 산다’, 전 세계의 표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가 지금도 9%밖에 안 돼요. 그리고 원전은 재생에너지로 안 칩니다. 그러면 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확보해야 되지 않습니까? 태양광·바람·조력 발전·지열 등 뭘 하든 간에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원전이 아닌 에너지를 최대한 발굴해야, 에너지 수입도 좀 줄이고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을 해야 해외 수출이 가능하고, 그래야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탈출을 안 하잖아요? 저기 시골 빈 논둑에, 밭둑에, 오솔길에, 제방에, 도로에 이런 데 재생에너지, 태양광 아니면 산 위에 풍력 발전해서 쓰고 남는 것 팔고 이러면 먹고 살 길도 생기지 않습니까?

 

그 길로 가야 되는데 이 사람들이 ‘재생에너지는 나쁜 좌파 정책이야’, 이래서 거기는 수사하고 ‘원전은 훌륭한 거야. 정말로 좋은 거야’ 그래서 이번 김문수 후보의 공약에. 한번 보세요. 원전을 60% 하겠대요. 그래서 누가 계산을 해봤답니다. 인터넷 한번 쳐보세요. 60% 원전을 확보하려면, 원전 몇 개 지어야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나라 원전이 30개도 안 될 텐데, 원전 270개를 지어야 미래 에너지의 60%를 원전이 커버하게 됩니다. 이게 말이 돼요? 그래서 이것을 또 바꿨어요. 32%인가로. 그래도 원전을 엄청나게 지어야 될 겁니다.

 

나라 살림을 놓고 이 국가의 미래 산업 경제 정책을 놓고 이런 식으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합니다. 무관심한 거죠. 이런 자세로 대한민국 경제와 국정을 끌어왔으니 경제가 안 죽은 게 이상하죠. 작년부터 마이너스 안 된 게 신통한 겁니다. 여러분. 이제 좀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30조 추경하자니까 다행이에요. 내일 선거 끝나서, 혹시 저희한테 기회를 주시면 30조 한다니까 그건 기본으로 하고, 반대 안 하겠죠? 그래놓고도 반대할 겁니다, 아마. 그 이상으로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서 정말 당장 말라 비틀어져 죽는 골목 서민 경제에 돈이 좀 돌게 숨통이 좀 트이게 하고. 그리고 주식 시장도, 그런데 ‘앞으로 주가 조작하면 죽는다. 이익을 보기는커녕 그 몇 배 벌금 내고 감옥 가서 십 수 년 또는 수십 년 살아야 된다’ 이러면 앞으로 못 하겠죠? 그리고 ‘대주주라고 마음대로 회사 쪼개 가지고 알맹이 쏙 빼가지고 자기가 먹고 나머지 껍데기만 소액 주주들한테 가지라고 그러고 그래서 주가 폭락하고 이런 짓 하면 안 된다. 아예 법으로 못 하게 막는다’고 상법 개정하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 산업은 R&D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산업, 그 다음에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지는 문화 창조 산업 등에 집중한다’고 방향을 정해주면 주가도 좀 오르지 않겠습니까? 요새 조금 오르고 있죠, 주가가 왜 오르겠어요? 저 사람들이 경제에 손을 뗄 것 같으니까 오르는 것 아닙니까? 확실히 손을 떼면 얼마나 오르겠어요? 여러분 희망을 가집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위대한 국민들입니다. 산업화, 민주화를 압축적으로 짧은 시간에 이루어 낸 훌륭한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들, 힘을 모으고 능력 있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충직한 일꾼 대통령 뽑고, 국회의원들 잘 뽑아서 국민을 위해서 잘하기 경쟁을 하게 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우리 힘을 냅시다!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가는 분기점으로, 그 역사의 주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5년 6월 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