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에 대해서

  • 2026-05-25 0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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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분열 공작에 놀아나기 전에 지도부는 속전속결로 결단하십시오

지방선거와 평택을 재선거를 앞두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켜온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참담하고 가슴 찢어지는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지금 평택을 재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는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바라보며, 이것이 과연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겨온 여당, 

민주당의 당당한 민낯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당의 정치는 늘 벼랑 끝에 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였습니다. 가진 자들의 횡포에 맞서고, 땀 흘려 일하는 평범한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당의 뿌리이자 지탱해 온 힘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할 국회의원 후보가 뒤로는 서민들의 피를 말리는 고리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며 거액의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친동생의 폭로와 선거 직전 면허 갱신이라는 명백한 팩트 앞에서도 '사퇴할 이유가 없다'며 버티는 모습은, 유권자와 우리 당원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김용남 후보가 자리에 연연하며 완주하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매 순간이, 저들에게는 민주당과 우군을 이간질하고 공격할 최고의 먹잇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입니다. 여당일수록 도덕성의 잣대는 칼날처럼 매서워야 하고, 국민 앞에는 한없이 겸손해야 합니다. 

낮에는 서민을 대변하겠다며 표를 구하고, 밤에는 사채업을 영위했다는 이 지독한 위선의 그림자를 그대로 품고 간다면, 우리는 국민 앞에 떳떳하게 고개를 들 수 없으며 이번 선거판 전체의 새가 급격히 무너질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에 강력하고 다급하게 요구합니다. 썩은 살은 도려내야 새살이 돋아나고, 잘못된 공천은 과감하게 바로잡아야 당원들이 고개를 들고 선거판을 누빌 수 있습니다. 저들의 교활한 분열 책동에 더 이상 놀아나지 않으려면, 당의 발목을 잡는 도덕적 리스크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됩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민주당의 가치와 당원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도부는 이번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결자해지하고 김용남 후보에 대한 강단 있는 박탈이나 사퇴 유도 등의 빠른 조치를 내려주십시오. 

위선적인 후보를 과감히 청산할 때, 비로소 민주당은 진정한 서민의 여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고 저들의 분열 공작을 정면으로 부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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