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상수 전 시장, 아무리 급해도 최소한의 품격은 갖춰야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996
  • 게시일 : 2012-01-30 15:13:41

 

“안상수 전 시장, 아무리 급해도

 

 

최소한의 품격은 갖춰야”

 


 

 

 

안상수 전 시장이 지난 29일(일)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안 전 시장 본인의 명의에다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보도자료는 ‘땡큐! 영길아’라는 제목부터 품격을 의심케 한다. 얼마나 급하고, 관심이 받고 싶었으면 이토록 저급한 용어까지 쓰면서 보도자료 까지 냈을까 하는 측은지심이 절로 든다.

 

 


보도자료에서 안 전 시장은 자신의 책 홍보에 열을 올리며 송 시장이 자신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예의’라고 까지 했는데, 오히려 인천시장까지 역임했던 사람이라면, 현 시장에게 대해 언급할 때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는 것이 ‘예의’라는 점을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다.

 

 


게다가, 중앙대 검단 캠퍼스를 유치하겠다며 조성원가 밖에 안 되는 헐값에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유치하며 천문학적인 특혜를 제공해 온갖 논란을 일으킨 결과가 한심하게도 알맹이 없는 캠퍼스였다는 오명까지 남긴 사람이 ‘나는 개발 부지를 공짜로 넘겨준 적이 없다’고 운운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송영길 시장이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수원에 설계도까지 그려진 상황에서 온갖 노력을 기울여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에 대해, 안 전 시장은 ‘대기업은 이익이 된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몰려들기 마련’이라며 폄하하고 있는데, 적어도 이런 말은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에 대해 한 마디 말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남긴 안 전 시장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충고하건데, 안상수 전 시장은 지금 자신의 무능과 과오에 대해 겸허히 성찰하고 조용히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 할 때이지, 경거망동하며 나설 때가 아니라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