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정유섭 의원은 인천시민보다 대통령이 더 중한가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493
  • 게시일 : 2016-12-06 15:19:16

정유섭 의원은 인천시민보다 대통령이 더 중한가?

- 정유섭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박근혜 구하기 중단하고

인천시민의 목소리 경청해야

 

정유섭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이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놀아도 돼’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반어법이었고 이로 인해 마녀 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성 글을 5일 밤에 올렸다. 비판하는 댓글 수백 건이 순식간에 달렸음은 물론이다.

 

정유섭 시당 위원장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모욕적이고 적대적 태도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8월말 “언제까지 세월호 수렁에 있어야 되느냐.”는 요지로 새누리당 의총에서 발언해 해피아 출신이라는 자격지심 때문이라는 따가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온 국민이 관심을 갖는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까지 나가서 삐뚤어진 세월호 참사관을 피력했으니 인천시민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 수 없을 지경이다.

 

일단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라는 자리에서 어줍지 않은 반어법을 들이대 대통령 편을 드는 것 자체가 한심하고, 난다 긴다 하는 진박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외면하는 시점에 대통령을 호위 하겠다고 나선 용기가 어리둥절하다. 새로운 진박의 등장에 부끄러움은 왜 시민의 몫인지 모르겠다.

 

진박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인천의 유정복 시장, 윤상현 의원, 이학재 의원, 민경욱 의원과 만나 대통령을 설득해 민심에 따라 즉시 사퇴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그 나마 역사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며 퇴진 후 죄과를 더는 길이다. 무엇보다 새누리당 시당 차원에서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사과를 명확히 시민에게 해야 되지 않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원하는 시민단체가 5일 새누리당 시당 앞에서 기자 회견 후 시당 위원장 면담을 위해 들어가려 할 때 시당은 매몰차게 1층 출입문을 잠가버렸다. 참여한 시민단체는 모욕감에 더욱 거세게 항의 했다.

정유섭 새누리당 시당 위원장은 이 와중에 세월호 참사 모욕하기, 박근혜 구하기 등 엉뚱한 분란을 일으키는 대신 민심에 귀 기울이고 인천 시당 내 진박의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을 설득하는 시당위원장 다운 리더십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16년 12월 0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