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홍일표 의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국회의원 자진 사퇴하라.
홍일표 의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국회의원 자진 사퇴하라.
- 검찰 수사만 1년을 끌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홍일표 의원. 판사 아들은 지하철에서 여성 신체 몰래 찍다가 입건. 사회지도층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
최근 쿠키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소속 홍일표 인천남구갑 국회의원의 판사 아들이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고 한다. 시민들은 사법기관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은 불법으로 정치자금 4000만원을 챙긴 혐의와 정치자금 7600만원의 용도를 회계 장부에 허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를 1년 이상 끌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는데, 홍의원은 재판기일까지 연기하며 버티고 있다. 홍 의원 본인이 판사 출신이고, 동생과 아들까지 판사라는 점으로 인해 특혜를 받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런 와중에 홍의원 아들이 성폭력특별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건이 기사화되고 신원이 드러났다. 홍의원의 아들은 대입수능 만점을 받고 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젊은 나이에 판사가 되었고, 홍 의원의 동생 역시 판사로 법조인 집안이다. 홍의원 일가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런 내용들을 홍보했지만, 이젠 무색한 영광이 되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집안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길 바란다. ‘법 위에 군림하지 않고 사회지도층으로서 국민에 대한 의무’를 먼저 되새겨야 하는 게 판사출신 국회의원의 책무다. 홍의원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