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 김근태 상임고문 분향소 마련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922
  • 게시일 : 2012-01-01 11:11:27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 분향소 마련

 

-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1월 3일까지 분향소 운영 -

 

 


한국 민주화운동에 큰 획을 그은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새벽, 향년 64세를 일기로 영면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은 고인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당에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객을 맞았다.

 

 

 

분향소에는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당원과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으며, 시당은 고인의 발인일인 3일(화)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분향소 운영과 더불어 문병호 시당위원장 등 인천시당 주요 당직자들은 31일(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도 직접 방문해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은 1965년 대학입학 후 수배와 구속을 반복하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90년대 말 정치권에 입문한 후에는 3선 국회의원으로 새천년민주당 부총재,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역임하며 평화민주세력의 통합과 연대에 힘썼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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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논평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 지다

 

 

-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님의 명복을 빕니다 -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병마를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했던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께서 오늘(12/30) 새벽 영면하셨다.

 

 


고인께서는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10 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배와 투옥을 반복하며 민주화에 헌신하셨고, 독재정권이 저지른 잔악한 고문의 실상을 세상에 최초로 폭로하셨다.

 

 


제도정치권에 투신한 이후에는 민주세력과 진보세력을 잇는 큰 가교 역할을 하셨고, 2006년 5․31 지방선거에 참패해 열린우리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땐, 스스로 ‘독배를 들겠다’며 당의장을 맡아 당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셨다.

 

 


고인께서는 독재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되었음에도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YTN 공정방송 사수를 외쳤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서 희망버스를 직접 타고 부산에 내려가 온 몸으로 실천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고인의 큰 뜻을 계승해 민주진보세력의 단결과 연대를 위해 헌신하고,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할 것이다. 그리고 인천시민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의 큰 별, 고 김근태 상임고문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