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 합동연설회 개최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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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2-01-15 10:00:00

통합민주당, 인천 합동연설회 개최


 

 

민주통합당(공동당대표 원혜영, 이용선)은 13일(금) 오후 2시,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합동연설회에는 이용선 공동당대표, 양춘승 선거관리부위원장, 문병호, 홍성복 인천시당 공동위원장과 한명숙, 이학영, 이인영, 이강래, 박용진, 박영선, 문성근, 박지원, 김부겸 후보(기호순)를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신학용, 홍영표 국회의원, 이호웅, 안영근, 김교흥, 한광원, 최원식, 서준석, 나완수 지역위원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의장 등 700 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석했다.

 

 


이 날 합동연설회는 당대표 격려사, 시당위원장 환영사, 인천시장 축사에 이어, 연설회 진행방법 설명, 후보자 무대인사 그리고 90 분간의 후보자 정견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 개회사에서 양춘승 선거관리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은 역사상 유래 없는 온라인-오프라인 선거, 당원-비당원 구분 없는 오픈프라이머리 선거라는 실험을 하고 있다. 높은 투표율로 이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말했다.

 

 


이용선 공동대표는 격려사에서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한 지 얼마 안됐지만,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새로운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의 축제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문병호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사통팔달의 도시, 민심이 집약되는 도시이다. 그런 만큼 인천에서 승리하는 이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인천시당은 인천에서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성복 공동시당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민생파탄의 쐐기를 박았다”며,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돼지저금통을 털어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사 주는 가난한 서민들의 심정을 아는 진정한 지도자를 뽑자”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수도권에서 인천시가 꺼져가는 남북화해협력의 불꽃을 지켜가고 있다. 인천의 큰 잔치인 아시안게임을 통해 서해 앞바다가 전쟁의 바다가 아닌 평화의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빈들의 축사에 이어,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정견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박지원 후보는 “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열기 위해 박지원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미 FTA는 닥치고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연설자인 이학영 후보는 “우리 후손들이 제2의 식민지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려고 민주통합당에 들어왔다.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고,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연설자인 박영선 후보는 “선진국에서는 경제관련 법안은 날치기 하지 않는다. 집권하면 날치기 법안을 제자리로 돌리고 그 주도자들에 대한 수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연설자인 박용진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소금이 되겠다. 부자증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노인과 장애인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 연설자인 문성근 후보는 “저는 어떤 정파로부터도 자유롭기 때문에, 당대표가 되면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그리고 지역구도를 붕괴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여섯 번째 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후보는 “국민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길 원하고 있다. 정치혁명, 민주혁명을 해야 한다. 대구로 내려가 지역주의라는 괴물과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일곱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인영 후보는 “민주통합당을 젊은이의 꿈의 정당으로 만들겠다. 정권교체의 깃발을 들고 박근혜 대세론을 안방부터 부수겠다”고 주장했다.

 

 


여덟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강래 후보는 “이번 총선승리의 승패는 수도권에 달려 있는 만큼 수도권의 승리를 일궈내겠다. FTA재협상을 19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한명숙 후보는 “오늘 의자가 돈봉투를 받았다는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더 이상 국민을 위협하는 칼날로 사용되지 않도록 검찰개혁을 꼭 하겠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구랍 28일, 제주 연설회를 시작으로 이번 인천 연설회까지 17일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됐으며, 15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최종 당선자가 결정됐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