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제3차 여야정협의체 개최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제3차 여야정협의체 개최
- 인천시, 새누리당 인천시당과 인천AG 국고 지원 등 논의 -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6일 오전 7시 계양구 작전동 카리스 호텔에서 새누리당 인천시당, 인천시와 공동으로 제3차 여야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여야정협의체 회의는 ‘인천시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가 요구한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국고 지원 문제,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신학용 시당위원장(계양갑), 박남춘 의원(남동갑)과 새누리당 이상권 시당위원장(계양을), 이학재 의원(서구강화을),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범시민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여야 시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와 국회 예결위 차원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힘을 한데 모아 적극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신학용 시당위원장은 “인천에 GCF 사무국이 유치된 상황에서 국제 행사인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지 못할 경우 인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위상이 크게 실추될 수밖에 없게 된다”면서, “이런 논리로 여야 지역 의원들이 힘을 합쳐 정부 설득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인 박남춘 의원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국고 지원에 대해 정부 입장이 변화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며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법안 국회통과를 위해 동료 의원 설득에 전력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지난 5일 인천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오찬모임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고지원 요구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며 “중앙정부 설득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의 국고 지원 확대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에 맞게 인천아시안게임을 국고 지원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부산아시안게임이나 평창 사례처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 달라는 것”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법안이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 통과되도록 지역 의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