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인천공항 경쟁력 약화시키는 정부정책 중단돼야
인천공항 경쟁력 약화시키는 정부정책 중단돼야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해야-
최근 정부가 인천공항의 베이징 노선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는 등 동북아허브공항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인천공항을 설립하면서 김포공항은 국내선을 담당하고, 인천공항은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키우는 것으로 역할이 분담됐지만, 오히려 김포공항에 일본 오사카, 하네다 노선, 중국 상하이, 베이징 노선 등이 신설돼 취항하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 공항과 일본의 하네다, 나리타 공항 등이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가 인천공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취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된 인천공항 매각시도와 맞물려,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의 배경에는 현 정부의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인천공항의 국제노선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는 등의 경쟁력 약화 정책을 폐지하고, 앞으로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