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유정복 시장 이러려고 관광공사 재설립 했나?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690
  • 게시일 : 2016-11-16 14:16:34

 

유정복 시장 이러려고 관광공사 재설립 했나?

- 최순실 관련 의혹 최고위 임원. 갑자기 인천에 인사한 배경 밝혀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일당의 인천 시정 개입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와중에, 인천관광공사 최고위층의 인사에 최순실이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인천시 의회에서 제기되었다.

 

언론에 의하면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의 친형인 황모 씨는 최순실이 차병원의 프리미엄 병원 ‘차움’에서 진료를 받을 동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아무런 인천연고와 관광 분야 경력도 없이 공사 2인자 자리에 앉은 최혜경 마케팅 본부장이 차병원그룹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병원그룹은 최순실의 단골 병원으로 여러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곳이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차은택의 이권 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2015년에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부채를 줄이겠다며 서민 복지비 까지 과감히 줄여 시민의 원성이 컸는데, 그해 6월에 통폐합 됐던 인천관광공사를 갑자기 재설립했다. 우리 시당은 당시 긴급 토론회까지 개최해 엉터리 재설립 용역 보고서의 문제점과 수익모델의 부재를 지적하며 당론으로 반대했음에도 유정복 시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이제는 인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시산하기관 고위인사 건까지 불거졌다. 또한 인천관광공사 외에도 인천시 곳곳에 최순실 관련 인사가 근무하고 있다는 제보가 우리 시당에 들어오고 있다. 인천시민들의 의심이 불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인천관광공사가 졸속으로 재설립된 배경에 문화관광체육사업의 대통령으로 군림한 최순실이 있었는지, 또한 여타 인사에 최순실 일당이 어느 정도 관여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인천 시민들의 권리다.

 

우리 당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손길이 인천 시정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하지만 모든 진실이 묻힌다면 인천시민의 자존심에는 더 큰 생채기가 남을 것이다. 이번 인사 건을 포함해 계속해서 제기되는 제보와 의혹에 대해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 진박 4인방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 퇴진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충고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2016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