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방통위, OBS 재허가를 승인하라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703
  • 게시일 : 2016-12-21 14:30:14

방통위, OBS 재허가를 승인하라

 

OBS경인TV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자본잠식' 상황인 OBS에 대해 재허가를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OBS는 인천시민에게 각별한 방송이다. 1997년 인천시민의 염원으로 iTV가 탄생했고, 정파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며 2007년 OBS 개국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OBS도 이에 부합하기 위해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100% HD 디지털 전환 등 방송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중앙방송의 사각지대인 지역민들과 소통해 왔다.

 

그러나, 개국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OBS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수년전부터 적자에 직면했지만, 방통위는 OBS에 대해서만 강 건너 불 보듯이 했을 뿐이다. 이는 방통위가 인구 300만 명의 대한민국 3대 도시인 인천시민을 홀대하고, 무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지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또 지역방송을 살리기 위해서 방통위는 어떤 정책을 펴왔는가!

 

지방자치, 지역분권, 지역균형발전은 21세기 우리사회의 과제다. SBS 프로그램을 상당 부분 수중계하는 다른 지역민방과 달리 OBS는 100% 자체편성을 해 온 곳이다. 온전한 의미에서 지역민방은 OBS가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방통위의 OBS 재허가 보류 결정은 지역방송 정책을 포기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 방통위는 인천시민들에게 정파의 고통을 안겨줄 경우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방통위는 OBS를 재허가하고, 지역방송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

 

2016년 1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