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올웨이즈 인천 브랜드 졸속추진
졸속·표절 논란 시 브랜드, 인천이 유정복 시장의 전유물인가.
- 혼란만 부추기는 예산 낭비 사업, 왜 임기 말에 시민합의도 없이 밀어붙이나.
졸속 추진, 표절 논란으로 망신살을 샀던 인천 도시 브랜드를 인천시가 공식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민의 합의나 공감대도 없이 제작된 새 도시 브랜드는 또 하나의 예산 낭비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인천시가 도시브랜드 선정 과정에서 보여 온 무능하고 독선적인 태도는 시민들의 혼란과 반발만 불렀다. 또, 인천시 상징 브랜드 난립으로 시 산하 기관들이 저마다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촌극까지 벌어진다. 인천의 정체성 혼란을 더 부추기는 전형적인 옥상옥 양상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도시브랜드는 민간의 창의성과 시민들의 자발적 지지에서 비롯된 가치를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정부가 혼자 북 치며 장구 치고 박수까지 치는 모양새로는 성공할 수 없다.
현재,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에 따른 조기 대선이 임박했고, 유정복 시장의 임기도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지금처럼 무리하게 도시 브랜드사업을 추진해야 할 이유가 없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유정복 시장의 설레발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진정한 인천시 브랜드 가치와는 상관없는 예산 낭비 사업을 인천시민은 다시 한 번 목도하게 되었다.
2017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