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남동구청장은 민생경제 파괴하는 게 창조경제인가?
남동구청장은 민생경제 파괴하는 게 창조경제인가?
- 소래전통어시장 상인 옥죄며 독불장군 행정 일삼는 장석현 구청장은 민생파괴 처신 중단해야.
지난달 화마로 전소된 소래포구 어시장의 영업재개와 관련하여 남동구청이 천막이나 전기시설 등의 설치를 일절 불허하고, 노점판매만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상인들이 반발하면 행정대집행을 통해서라도 강제철거하고 공무집행방해 의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민 대통령’을 표방하고 나선 홍준표 후보는 과거 비용 탓을 하며 서민들의 위한 경남의료원을 폐쇄했다. ‘힘 있는 경제시장’을 표방했던 유정복 시장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경제물시장이 되었다. ‘창조경제의 시작은 남동구에서’를 표방했던 장석현 구청장은 서민경제를 파탄낸 ‘박근혜식 창조경제’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기존 소래어시장 내 좌판상가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해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구청장으로서의 온당한 태도다. 지난 화재피해를 간신히 추스르고 다시 재기를 준비하는 상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게 우선은 아니다. 게다가 지금은 소래어시장이 성수기를 앞둔 시점이다. 가뜩이나 소래 주변상권까지 피해를 받는 상황인데, 사려깊은 단체장이라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의 분란을 일으키지 말았어야 한다.
지역상인 및 주민과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이뤄진 남동구청장의 독단적인 결정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장석현 구청장은 부적절한 발언과 처신으로 소래어시장 상인과 남동구민의 민생을 파괴하는 행위를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한다.
2017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