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누워서 침뱉고 있는 인천시장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누워서 침뱉고 있는 인천시장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 친박 충성경쟁 벌이다 인천 망치고 시민 우롱한 세력들이 ‘인천 홀대론’을 말하나. 여당시절 자당 대통령에게 ‘공약 이행’ 촉구한 적이나 있는지 조차 의문.
인천시장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의 ‘모순 형용’ 행보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 인천 한국당의 억지는 마치 이런 식이다. ‘인천 친박이 박근혜 정권에서 득세했고 박근혜 정부는 실패했지만, 인천 친박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술도 먹었고 운전도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변명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자당 대통령도 제대로 보필 못하더니, 이제와서 타당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그렇게 인천을 걱정하면서, 왜 박근혜 대통령 재임시절엔 제대로 된 공약 이행 촉구나 충언을 안 했는지도 의문이다.
인천 친박들의 권력투쟁은 박근혜 정부 시절 목불인견 수준이었다. 시민들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는 듯 권력투쟁에만 몰두했다. 인천 우대가 아니라 인천친박 우대였다. ‘힘 있는 시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한 사업들만 가져와 무리하게 추진하다 혈세만 낭비했다. 인천친박들이 충성경쟁을 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어느 정도 깊이 연루되었는지는 짐작조차 어렵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런 게 ‘인천 우대’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문지가 인천공항이었고, 여기서 대통령 1호 정책인 ‘일자리위원회’ 출범을 선포했다. 대통령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인천시당과 제일 먼저 공약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취임 후 제일 먼저 인천해양수산청을 찾았다. 김부겸 행자부장관 역시 첫 행보를 인천강화에서 열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취임하자마자 인천출발 GTX-b 노선 건설과 남양주 연장 추진을 언급했다.
진정한 ‘인천 우대’란 이런 것이다. 인천시장과 한국당 인천시당은 더 이상 진실을 호도하면서 시민들을 기만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한국당의 ‘자기 부정’ 행보에 부화뇌동하는 세력들도 시민을 위한 올바른 처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보길 바란다.
2017년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