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퇴행적 행정을 일삼는 인천시는 각성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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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2-16 13:17:09

[조민경 대변인 논평]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퇴행적 행정을 일삼는 인천시는 각성하라.

 

지난 13,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인천시의회에서 최종 부결 처리되면서 

인천시 마을공동체들은 큰 좌절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올해 8월부터 흘러나온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운영방식이 민간위탁에서 인천시 직영으로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본질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이웃간 신뢰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며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을 말합니다마을공동체는 결국 자치로 완성됩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관계자원 연결을 통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과 마을공동체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해오며 민관 협치 테이블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런데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없애고 인천시 직영으로 돌린다면

 

이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본질이 주민자치가 기본이 되는 것을 모르고 퇴행적 행정으로 가는 것입니다.

 

직영운영은 일년 안에 성과를 내는 초단기형이나 일회성 사업, 그리고 정량적 평가에만 집중한 전시행정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수많은 마을공동체가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직영이 아닌 민간위탁 방식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마을 공동체 활동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인천광역시당은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 성숙하고 발전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241216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