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일대표말씀]‘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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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7-10-02 13:09:42
 

-‘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오늘 역사적인 ‘2007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이 시간 8천만 겨레는 한마음 한 뜻으로 두 정상의 만남에 성원을 보내고 있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행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어느 때보다 우호적입니다.

평화의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6자 회담의 성공적 진행은 북한 핵문제로 교착되었던 남북관계 정상화에 물꼬를 터 주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전기를 마련해 준 것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성숙한 합의를 이끌어 낸 해당 당사국 정부와 대표단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213 합의 2단계 이행 조치가 완료되고 이에 부응하여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면, 바야흐로 한반도는 실질적인 평화의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일관되게 주창한 대로 6자 회담과 남북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은 이러한 우호적 국제환경과 ‘7.4 남북공동성명, 91년 남북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체제 구축과 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민족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007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하며, 남북 두 정상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8천만 겨레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안기는 회담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종전체제’ 종식과 평화체제 이행에 남북이 합의하고, 정전 당사국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비핵화는 물론 군축 등 한반도 긴장구조를 해체하기 위한 결단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경제공동체 실현’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평화가 보장되고 투자환경이 조성되면 북한은 우리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북한은 경제회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제협력은 가장 중요한 신뢰구축의 수단이자, 통일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입니다.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국으로의 도약을 합의하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통일방안에 대한 진전된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남과 북은 이미 615 공동선언을 통해 상호 존중에 기반한 통일국가 실현 의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실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진전된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폄하하고,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어떠한 행동이나 주장도 단호히 반대합니다. ‘평화’는 정치적 거래의 수단도 아니며, 특정 세력의 전유물은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은 백해무익입니다. 국민 모두가 대화합, 대통합의 정신으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성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정치권은 대선 유불리의 협소한 틀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냉정하고 차분한 자세로 국회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7년 10월 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오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