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재테크의 달인은 필요 없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05-08

재테크의 달인은 필요 없다

7일 청와대 비서관을 비롯한 2급 이상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이 추가로 공개됐다.
청와대 비서관 34명의 재산평균액은 18억에 달해 ‘부자정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청와대는 재산공개에 앞서 3천만원 이상 주식 매각, 증여세나 임대소득세 누락자 세금 자진납부, 무연고 취득 토지 매각 등 친절한 사전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이러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김준경 청와대 금융비서관이 혁신도시 후보지에 대학생 자녀 명의로 대규모의 땅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용수 춘추관장은 본인과 부인의 명의로 전국에 걸쳐 11곳의 부동산을 보유해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나머지 고위공직자 39명 역시 상당수가 강남과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수십억의 현금을 보유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재산증식을 위해 부동산이나 저축뿐 아니라 증권과 보험, 주식투자, 골프장 회원권, 그림과 보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재테크의 귀재’임이 밝혀졌다.  

모든 재산이 공직자의 양심에 비추어 떳떳한 방법으로 증식시킨 것이기를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취임 3개월 만에 20%대로 곤두박칠 치고 있다.
국민은 지금 민심에 역행하는 이명박 정부의 미숙한 국정운영에 불안해한다.
 
이명박 정부 사람들은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재테크의 달인’이 아니라 ‘국정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8년 5월 8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