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권성동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법을 지켜야 할 책무를 스스로 저버렸습니까?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일(금) 오후 2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권성동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법을 지켜야 할 책무를 스스로 저버렸습니까?
특검 수사에 따르면,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가 2022년 초 권성동 의원에게 억대의 불법자금을 제공하고, 대가로 교단 핵심 인물들의 불법 도박 수사 정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윤 씨의 구속영장 적힌 내용대로 권성동 의원이 공적 권한을 악용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면 중대 범죄이자 사법 정의에 대한 도전입니다.
권성동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법을 지켜야 할 책무를 스스로 저버렸습니까?
권성동 의원은 SNS를 통해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이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가 왜 허위 진술을 한다는 말입니까? 더욱이 온갖 곳에서 권성동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어 해명을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면서도 “반복되는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입장 표명 다음날 국민의힘도 ‘독재대응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입장 표명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권성동 의원은 입장 표명대로 특검 수사를 회피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2025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