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대통령·총리 비난으로 정쟁만 키우는 국민의힘, 국익은 안중에 없습니까?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총리 비난으로 정쟁만 키우는 국민의힘, 국익은 안중에 없습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라고 한 발언은 도를 넘은 정치 공세이자 국민 모독입니다.
국가 지도자를 향한 건설적 비판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를 위기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언사에 불과합니다. 장동혁 대표는 정쟁을 위해서라면 국익마저 내던지겠다는 것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외교적 메시지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두고 ‘북한 두 국가론 편들기’라며 색깔론을 들이대는 것은 냉전 시대식 정치 선동일 뿐입니다. 국익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국가 지도자를 향해 막말을 퍼붓는 모습은 국민의힘의 정치 수준이 어디까지 추락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김민석 총리의 발언은 본래 의미와 다르게 보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마치 조건반사처럼 비난을 쏟아내는 태도는 제1야당 대표의 무게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당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교적 실책과 실언에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근거 없는 비난만 반복하는 모습은 국민의힘이 국익보다는 정쟁과 당파적 이익에 연연하는 정당임을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국익을 정쟁의 희생양으로 삼는 행태는 국민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외교적 성과를 발목 잡는 정쟁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막말 정치를 멈추고, 국익을 위한 성숙한 정치 리더십을 보여야 합니다.
2025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