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의 정부조직법 필리버스터는 국민 배신이고 국정 파괴입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필리버스터로 저지하려는 역대 최초의 사례를 기록하는 것을 알기는 하는 것입니까?
박수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정부조직법 필리버스터는 국민 배신이고 국정 파괴입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필리버스터로 저지하려는 역대 최초의 사례를 기록하는 것을 알기는 하는 것입니까?
새 정부가 새로운 비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갖추는 것은 국가 운영의 기본 상식입니다. 이를 가로막는 것은 야당, 나아가 국회의 역할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끝내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수차례 대화와 설득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모두 뿌리쳤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렇게까지 할 줄 차마 몰랐습니다. 국민의힘이 야당이지만 국회의 일원이 맞습니까?
결국 금융 개편은 기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의 극단적 반대로 6개월 동안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통탄스럽지만 현재의 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규탄합니다.
급기야 무분별한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까지 저지하겠다고 나섰는데,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필리버스터로 저지하는 것이 ‘역대 최초’라는 것을 국민의힘은 알고나 있습니까?
더욱 치졸한 것은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이중성입니다. 과거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는 "신속한 정부조직 개편이 국정 안정의 핵심"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며 극단적 이기주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국정 파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며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에 협조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정당으로서,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발목잡기 정치의 최후가 어떤 심판으로 이어지는지 역사는 기록하고, 국민은 심판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