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의 국정방해 필리버스터, 민생을 볼모로 한 극우 정치입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26일(금)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국정방해 필리버스터, 민생을 볼모로 한 극우 정치입니다
국민의힘의 무제한 필리버스터는 국민의 삶을 위한 입법을 방해하고 민심을 역행하는 행위이며, 국회 본연의 책임을 방기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정부조직법은 정권 운영의 기본 틀로, 대선 민의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간 야당도 대체로 수용해 온 법안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정치검찰을 지키려는 기득권 방탄 정치에 매달리며, 헌정 사상 최초로 정부조직법을 필리버스터로 가로막는 무책임한 발목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일본 출장을 핑계로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하며 국회 운영에 어깃장을 놓은 행태입니다. 국회 의사일정을 책임져야 할 부의장이 정당한 직무를 회피하는 것은 국민 앞에 큰 무책임이며, 결국 민생을 뒷전으로 밀어낸 정치적 회피일 뿐입니다.
수십 건의 법안을 인질 삼는 필리버스터는 국회 역사상 전례 없는 폭거이며, 민생을 외면한 채 국정을 볼모로 삼는 극우정치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의 검은 속내는 정쟁을 키우고 극우 세력 결집을 위해 정치 불신과 국민 불안을 키우려는 것 아닙니까? 필리버스터 남발은 국회의 생산성과 책임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해적 정치일 뿐입니다. 아무리 미뤄 봐도 내란정당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미 없는 소모적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민생과 국익을 위한 협치의 장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국회는 정쟁의 무대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터입니다. 국회가 국민을 위한 입법과 정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5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