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미경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도시 한일정상회담 제안을 환영합니다!
김미경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도시 한일정상회담 제안을 환영합니다!
국민주권정부가 또 한번 외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습니다. '분권 외교(分權外交)'의 시대를 연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2025 APEC 경주 기간 중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도쿄가 아닌 지방도시에서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고향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가마쿠라시에서 제작한 선물을 전하며 화답하셨습니다.
일본 역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제안은 수도권 중심 외교를 넘어 양국 지방이 함께 활로를 찾는 분권 외교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안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를 제도화하는 실질적 외교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이 주체가 되는 외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이며 그것이 바로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새로운 국제관계의 방향입니다.
벚꽃은 서울보다 경주에서 먼저 핍니다. 경주에서 시작된 훈풍이 일본의 지방도시로 이어져, 지역에서 출발한 외교의 변화가 한일 양국의 신뢰와 평화를 더욱 단단히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025년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