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조차 외면하는 장동혁 대표, 이제는 허구의 ‘경제 유령론’까지 꺼내들었습니까?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조차 외면하는 장동혁 대표, 이제는 허구의 ‘경제 유령론’까지 꺼내들었습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고환율·고물가의 고통은 이재명 정부 무능 탓”이라며 경제를 정치 공격 도구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을 왜곡한 허구의 쇼, 현실을 외면한 정치적 유령과 다를 바 없습니다.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는 억지 선동일뿐입니다.
실제 지난 3분기 우리 경제는 1.2% 성장,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의 강력한 신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설비투자 확대가 경제를 견인했고, 민간 소비는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소비심리 지수는 6개월 연속 장기평균을 웃돌며 국민의 경제 체감이 살아났음을 보여줍니다. 기획재정부 역시 3분기 성장 확대 요인으로 재정의 촉진 역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명시하며 정책 효과를 인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정부 발목잡기에 급급한 나머지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꽃에 핀 가시만 보고 꽃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는 편협한 인지입니다.
장 대표가 문제 삼는 ‘확장 재정’은 오히려 경제 회복의 마중물, 민간 투자를 촉발한 실질적 동력입니다. 이를 ‘약탈적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것은 불을 지핀 장작을 외면한 채 연기만 탓하는 어리석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경제는 억지와 고함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허공에 고함을 질러 국민을 겁주려는 정쟁을 멈추고, 민생 예산에 참여해야 합니다. 정쟁을 위한 쇼맨십으로 경제를 발목 잡을 생각은 애초 접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