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연 거부’한다는 국민의힘, 국민의 요구도 거부하는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2
  • 게시일 : 2025-11-24 16:51:15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연 거부’한다는 국민의힘, 국민의 요구도 거부하는 겁니까?

 

국민의힘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연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입니까. 추경호 의원 외에 내란중요임무에 가담한 의원들이 더 있기 때문입니까? 다음 차례는 본인일까 무서움에 떨면서, 겉으로는 마치 추경호 의원이 민주화 투사라도 되는 양 주장하는 국민의힘 모습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오늘도 장동혁 대표는 "고개를 숙이면 목을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리고, 우리가 엎드리면 땅에 밟아서 짓이기는 것이 민주당"이라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전쟁에 나서는 장수마냥 과격한 언사로, 정쟁을 극대화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더 나아가 민주당이 존재치도 않는 내란죄를 조작해서 정적을 말살하려 한다는 식의 음모론적 주장까지 더했습니다. 

 

온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민생을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12.3 내란이 발생한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티끌만큼의 사죄도, 반성도 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오히려 12.3 내란을 부정하고 ‘경고성 계엄’이라 주장하는 윤석열과 똑같은 말만 내뱉고 있습니다.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국민의힘을 끝내 단두대로 향하게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2.3 내란에 대해 고개 숙이고 사죄하라 요구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국민'입니다.

 

2025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