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무조건 삭감을 외치는 국민의힘, 책임 있는 야당의 면모는 기대할 수 없는 겁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무조건 삭감을 외치는 국민의힘, 책임 있는 야당의 면모는 기대할 수 없는 겁니까?
현재 예결특위에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소소위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 생활과 사회 안정을 위한 예산안 심사는 국회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민생예산을 함께 챙겨야 할 국민의힘이 무조건적인 삭감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한 예산도 전액 감액,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예산도 전액 감액, 대미 관세 협상에 따른 대미 투자 예산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AI’ 두 글자만 들어가면 ‘묻지마 감액’을 외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AI 예산에 거의 전부이다시피 감액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RE10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감액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생도 미래도 안중에 없는 겁니까?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기 위해 ‘무조건 삭감’을 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예산안이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자 주춧돌이 되도록 국회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에 민생을 위한 예산안 심사를 정쟁의 장이 아닌 논의의 장으로 이끌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2025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