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딸의 채용 비리 의혹, 수많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았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딸의 채용 비리 의혹, 수많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았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을 KT그룹에 무조건 입사시키란 지시가 내려졌다’는 사실을 다수의 KT관계자들이 언론을 통해 증언했다.
KT 내부에서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의 비정상적인 경로 계약직 채용부터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까지 모두 논란거리라고 한다.
서울교통공사 특혜채용의혹을 ‘청년일자리 도둑질’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던 김 전 원내대표다. 만약 김 전원내대표의 딸 채용비리가 사실이라면, 그가 보여준 특권의식이 합리적보수를 지향하는 정체성인지 묻고 싶다.
한파가 여전한 청년 채용시장에서 본인의 자녀만이 ‘그들만의 합리적인 특혜’로 포장해 손쉽게 누렸다면, 이는 ‘내로남불’의 참 모양새다.
또한 ‘부모의 능력이 자식의 사회적 지휘를 좌우한다’는 슬픈 말에 투쟁하는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은 것이다.
채용비리는 공정사회를 가로막는 근본적인 문제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본인의 이권 챙기기에만 들개 본성을 발휘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2018년 1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