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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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1-12 14:56:52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

 

일시 : 2022112() 오전 11

장소 : 백하구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260만 경북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곳 안동에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백하구려의 의미를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대락 선생님과 석주 이상룡 선생님 우당 이회영 선생님을 비롯한 선각자들이 재산을 다 팔고 가족들을 데리고 만주벌판에 세웠던 신흥 무관학교의 힘으로 우리 독립군 간부들이 양성되었습니다. 은비녀를 팔아서 만들었던 돈으로 체코슬로바키아 군의 병기, 모신나강이라는 신형 소총, 기관총을 구입한 결과 1920년대 러시아 육군을 물리쳤던 당시 최강의 관동군 사단병력을 돌파하고, 3천여 명을 사살하는 사상 유례없는 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바로 여기 경북 안동 백하구려의 김대락 선생으로부터, 석주 이상룡 선생으로부터 그 힘의 씨앗이 만들어지고, 그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경북 안동은 이재명 후보가 태어난 고향이자 안동김씨 김혜경 여사의 본관이라서 더욱더 의미가 남다릅니다. 선대위 출범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신 장세호 상임선대위원장님과 또 적극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위해서 함께 참여해주신 박창달 총괄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재정 명예위원단장님, 이해식 의원님,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님께서 이번에 경북도당을 지원을 위해서 1억 원을 지원해주셨는데 박수 한번 쳐주십시오. 열네 분의 공동선대위원장님과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번에 우리당에 입당해주신 경북 영주의 이재형 의원님, 고맙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님도 다 같이 저희 민주당에 합류해주시고, 경상북도에 우리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님과 권영세 안동시장님이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경북도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자영업, 교사, 구조대원, 시민운동가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들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경북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협력위원으로 뛰고 계시는 안민석, 김용민, 이재정, 정태호 공동명예선대위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경북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천년의 고도 경주, 선비 정신의 본향인 안동을 품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곳입니다.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자,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곳입니다. 264번이라는 수번의 이육사 선생의 광야라는 시를 제가 자주 낭송하기도 합니다.

 

서울 진공 작전을 준비했던 허위 대장님을 비롯해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신돌석 장군의 고장이고 한데, 우리 노무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생각하면 항상 신돌석 장군이 연상이 됩니다. 특히 일본 천황 암살을 시도했던 열혈 청년 박열을 변론했던 교토 출신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 이분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 건국훈장을 받은 외국인들은 주로 장개석을 비롯한 중국인들이었습니다. 박정희 정권 때 한일 국교 정상화를 한 후에 아시다시피 친일세력들과 함께 했던 일본 우익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 훈장을 줬습니다. 아베 신조의 외할아버지로 알려진 기시 노부스케를 비롯한 사람들이 박정희 정권에서 대한민국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훈장, 교류장이었고 건국훈장을 받은 일본인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열 선생을 변호했던 후세 다쓰지 변호사를 노무현 정부 때 발굴해서 제가 추천했습니다. 그때 이해찬 총리께서 수용해서 건국훈장을 처음으로 수여받았던 일본인이 후세 다쓰지 변호사입니다. 일본인으로 건국훈장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 후세 다쓰지 변호사인데 그 변호사가 바로 이곳 출신 박열 선생을 무료 변론했던 분이었습니다.

 

백하구려는 안동의 최초의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의 교실이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백하구려, 독립운동의 성지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가 발대식을 하게 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방 이후 경북은 2·28 민주화운동을 통해서 4·19 혁명을 선도하며 결국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새 역사를 써왔습니다. 이처럼 국가 발전을 위해, 역사의 진보를 위해 경북은 항상 앞장서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경북은 한발 앞선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발전에 있어서도 견인차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포항의 제철산업과 구미의 전자산업은 우리나라의 중공업과 첨단 IT산업을 일으키고, 경제 발전의 기초를 닦는 데 큰 디딤돌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북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 LG화학과 지역 노···정이 함께하는 구미형 일자리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벨리에 3년간 4,754억 원이 투자되고,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4년까지 배터리 양극재 양산에 돌입해, 2026년까지 우리나라 양극재 생산의 40%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지난해 세계 최고 IT기업인 애플이 경북 포항에 R&D 지원센터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애플의 계획대로 향후 10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한다면 생산·부가가치·고용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경북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경북 대전환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무능과 부패의 과거로 퇴행하느냐, 글로벌 선도국가로 계속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여러분. 어제 윤석열 후보가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론을 말한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 멸치와 콩을 사고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니 정말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26년이 넘도록 검사만 하시던 분이 대한민국을 끌고 가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과 8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평생 범죄인 수사만 하던 사람이 대한민국을 끌고 가기에 대한민국은 너무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될 상황입니다. 잘못된 지도자의 판단이 국가를 정말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위험천만하기 이를 데가 없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후보에게 그냥 나라를 맡길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재명 후보는 1976년도에 성남에 이사를 가서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6년 동안 소년공으로 전전하다가 검정고시로 대학에 합격해 고시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판검사 임용 성적이 됨에도 불구하고 권력의 길을 가지 않고 성남시민과 함께, 성남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성남의료원 건립운동을 하다가 무산되자 정치에 뛰어들어 성남시장이 되었습니다. 성남시장을 맡겼더니 성남시를 경기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경기도지사를 맡겼더니 17개 광역자치단체 최고의 자치단체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을 맡기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이렇게 한 사람을 보수 언론과 야당이 거의 악마화시키고, 이렇게 화살을 많이 맞은 후보가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 노무현 대통령도 그러한 경험을 겪었지만,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심하게 온몸에 엄청난 화살을 고슴도치처럼 맞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전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볼 때마다 반드시 지켜 싸우겠다는 의지가 더 끓어오르는 것 같은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싸워 이겨 냅시다.

 

이 땅의 수많은 친일 잔재들과 군사독재 잔재들에 영합하던 보수언론과,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 시절에 그들을 합리화시켰던 서울 법대 출신의 법기술자들이 만들었던 육법당.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법대가 만들어진 육법당의 집권세력 속에서 백화구려 이곳에 모인 것처럼 혁신적 유림과 독립운동의 피를 이어받고, 면면히 경북 안동 출신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아직 안 끝났습니다. 기후변화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중간의 패권 투쟁 속에서 동북아는 언제든지 3차 세계대전의 발화점이 될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습니다. 화약고의 외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불장난하는 어린아이 같은 수준의 리더십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디지털 대전환, 기후 대전환 시대에 경북 선대위에서 힘차게 출발합시다. 축하드립니다.

 

 

 

2022112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