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대구시당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8
  • 게시일 : 2022-01-12 18:19:20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대구시당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

 

일시 : 2022112() 오후 4

장소 :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대구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자주 말씀드립니다만 다리를 다쳐 보니까, 인대가 끊어져서 수술을 했습니다만 휠체어를 타고 다니니까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이런 말이 있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은 사람은 가난한 사람의 아픔을 모른다는 말과 비슷할 것입니다. 이렇게 휠체어를 타고 다녀 보니까 장애인들이 느꼈던 여러 가지 불편함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마다, 이런 시설마다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게 되어 있는지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박노해 시인이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다. 아픈 곳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모든 신경이 거기에 집중됩니다. 우리 사회가 아픈 곳, 변방, 힘든 곳에서 이재명이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경상북도 안동에서 초등학교를 보내다가 76년도에 성남으로 이사 와서 중고등학교를 가지 못하고 6년 동안 소년 노동자로 삶을 살아왔습니다. 검정고시로 대학에 합격해서,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판검사 임용 성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사가 되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희 때 300명 뽑았는데 150등 안에 들면 판검사 임용이 됐습니다. 저도 57등으로 합격했습니다. 판검사 임용 성적이 되는데 저도 잠깐 유혹에 빠져서, 판검사 1년 하다가 전관예우를 받아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변호사 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여덟 번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그 나이에 검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유혹을 뿌리치고 성남 시민들과 함께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을 추진했습니다. 추운 겨울 20만 명 시민의 서명을 받아서 성남의료원 건립조례 제정을 청구했더니 당시 한나라당이 지배하던 성남시의회에서 47초 만에 20만 명이 서명한 주민들의 조례 청구안이 부결된 것을 보고 너무나 울분에 차서 울었던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 사진입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겠다싶어서 우리 당 입당을 해서 민주당 당원이 되었습니다. 두 번, 성남시장과 국회의원을 떨어지고, 성남시장 두 번, 경기도지사를 해서 영화배우 출신 이대엽씨가 호화청사를 지으면서 6천억이 넘는 빚더미를 만들었던 성남시를 부채 제로의 도시로,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서 대전, 울산, 광주 등 어떤 광역자치단체에도 없는 성남의료원을 건립을 해서 성남을 경기도 최고의 자치단체로 변화시켰습니다.

 

하늘 아래 분당이라고 그럽니다. 성남이 원래 청계천에서 철거되어가지고 오신 분들이 사는 구도심이 있고, 노태우 정부 때 만들었던 1기 신도시, 분당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곳인데, 분당에서 저희 민주당이 이겨 본 적이 없습니다. 성남시장으로 처음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4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재선되었을 때는 55% 넘게 득표를 해서 분당에서 민주당이 50% 넘게 득표한 것은 이재명이 처음입니다. 여러분, 그 부유한 사람들 사는 분당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시켰다면 실적으로 증명된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처음에는 이재명 후보가 분당에서 졌습니다. 두 번째는 4년을 겪어 보니까 이재명이 잘하는구나, 좌파가 아닌가 편견을 가졌지만 4년 동안 시장 한 것 보니까 무슨 부자들의 돈을 뺏어 가지고 나눠준다는 소리가 없어진 겁니다. 실용적으로 일을 정말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 선대위가, 꿀벌 선대위가 1초에 240번 날개짓을 하는 자세로, 꿀 한 숟갈을 얻기 위해서 4천 번을 왕복하는 자세로 뛴다면 우리 대구 시민들에게 분당 시민들이 4년 만에 바뀌어가지고 50% 넘는 지지를 보냈던 것처럼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우리 김대진 시당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박창달 선배님도 함께해 주시고, 우리 존경하는 이용득 고문님, 이렇게 다 힘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부시장으로 대구를 위해 뛰었던 홍의락 선배님도 다같이 모여서 한 덩어리 원팀 선대위가 됐습니다. 젊은 동지들도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함께 뛰어 봅시다. 우리가 이재명이 되어서 한번 변화시켜 봅시다. 말이 필요 없지 않습니까? 3실 후보라 했습니다. 실천력과 실력, 실적으로 증명하는 후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도자가 왜 흠이 없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흠이 있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우리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선택한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변화의 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위기, 코로나 재난의 위기, 미중 갈등 속의 위기, 남북간의 북핵 위기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상존해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번 김대중 후보가 나왔을 때 한 12% 정도 득표를 한 것 같습니다. 노무현·문재인 후보 때는 한 20% 정도 되었는데, 지난 지방선거 때는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민주당에 지지를 보내 주셔서 50분의 기초광역의원들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임대윤 당시 시장 후보께서 한 40% 득표하셨지 않습니까? 김부겸 의원이 시장에 출마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아무튼 그만큼 높은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지방선거에 50분이 넘는 기초광역의원을 뽑아주신 대구시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이번에 저희가 우리 이재명 후보를 이제 30%를 넘겨서, 역대 민주당 후보들 중 최초로 30%를 넘겨서 4기 민주정부를 탄생시켜 준다면 그 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확실하게 우리가 변화를 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자신 있습니까?

 

나라를 잃은 엄혹한 시기에 대구경북은 애국 민족 운동의 중심지였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을 비롯해서 우리 석주 이상룡 선생은 모든 가사를 팔아서 만주로 가서 신흥무관학교를 만들어 독립군 간부를 양성을 했고 우당 이회영 선생과 힘을 모아서 그 힘으로 성산리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허위 선생의 서울 진공 작전이 비록 실패했지만 그런 기개를 가지고 우리 대구경북에서 힘을 모아서 서울을 오히려 변화시켜내고 마침내 대한민국 대전환의 위기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넘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문재인 정부에서 달빛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처음에 없었습니다만 제가 당대표가 되자마자 청와대가서 언론에서 보셨겠지만 문재인 대통령께 달빛철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제안을 해서 달빛철도안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영남과 호남은 서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연결이 됐지, 직접적으로 횡으로 연결이 안 되어 있습니다. 달빛철도를 계기로 영호남이 횡적으로 서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이 확실히 연결되면 서울을 통하지 않고 대구경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그런 글로컬 시대를, 글로벌과 로컬이 합해지는 시대로 발전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부터 이제 다른 것은 빼놓고 이 대통령이란 자리가 간단한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몇 번 벼락공부한다고 될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검사 6개월 하던 사람을 갑자기 검찰총장 시키면 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 6개월 한 사람을 대통령 시키면 잘 할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은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고 8대 세계 무역 교역국이 되었습니다. 적당히 검사하던 사람이 이끌 수 있는 그런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얼마나 복잡한 나라입니까. 수많은 이해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시키고 검사하듯이 잡아 넣어, 구속 시켜이렇게 처리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일일이 그 이해관계를 들어주고 조정하고 통합시켜야 합니다. 그러한 경험은 있어야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명했던 계곡의 불법 점거 상인들 다 철거할 때 검사 식으로 다 집어넣어이렇게 처리 안했습니다. 불러다가 설득하고 대화해서 대안을 만들어서 전부 동의하에 계곡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시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게 바로 유능한 행정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대장동 사건을 비롯해서 이렇게 보수언론들이 왜곡된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고생했습니다.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화살을 다 맞고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나서 전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볼 때마다, 반드시 이재명을 지켜내서 민주당이 국민의 신임을 얻어낸다는 각오가 다시 다져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이겨냅시다.

 

대한민국이 보수 언론들이 좌지우지하고 사기성으로, 억지로 잘못된 프레임으로 국가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대한민국의 힘으로 이것을 지켜내고, 대구에서의 변화를 통해 냉전적 지역주의 벽을 무너뜨리고 마침내 분단의 벽을 뚫어서 선제 타격론을 운운하면서 멸치와 콩이나 사고 다니는 이런 한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힐 것이 아닙니다.

 

이 민족을 화해시키고 전쟁을 막아내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한반도 평화시대, 김대중이 문을 열었고 노무현이 뒤따랐고 문재인 대통령이 안간힘을 다해서 붙잡고 있는 평화의 문, 종전의 문, 전쟁이 없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이재명과 함께 대구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저 송영길 당대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대구 꿀벌선대위가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2022112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