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백승아 국회의원 보도자료] 전국학교 절반, 1km 내 성범죄자 거주

  • 게시자 : 국회의원 백승아
  • 조회수 : 9
  • 게시일 : 2025-10-02 09:33:36

백승아 의원, 전국 학교 절반 1km 내 성범죄자 거주

- 전국 어린이집 26,153곳 가운데 15,380(58.8%),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거주

- 고등학교(51.3%), 유치원(50.0%), 중학교(47.1%), 초등학교(44.7%)

- 인구밀집지역인 서울은 어린이집·유치원 80% 넘어

- 백승아 의원, “경각심 가지고 학생안전 위한 학교 안전망 시스템 전반 점검해야 할 때

* 배포일 : 2025. 10. 1.()

 

전국 어린이집·유치원과 초··고등학교 절반가량은 반경 1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어린이집은 10곳 중 6곳에서 성범죄자가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돼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하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26153곳 가운데 15380(58.8%) 인근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등학교 2386곳 중 1225(51.3%) 유치원 7688곳 중 3843(50.0%) 중학교 3299곳 중 1553(47.1%) 초등학교 6313곳 중 2819(44.7%)에서도 성범죄자가 반경 1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수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학교 47061곳 중 25873(55.0%)에서 성범죄자가 인근에 살았으나 올해는 45839곳 중 24829(54.1%)으로 소폭 줄었다.

 

학교별로는 지난해 어린이집 16280(59.3%) 고등학교 1257(53.0%) 유치원 3892(50.5%) 중학교 1580(48.2%) 초등학교 2864(45.4%) 순으로 성범죄자 거주학교가 많았다.

 

올해는 어린이집·유치원 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비율도 낮아졌고, ··고는 학교 수가 늘었지만 성범죄자 거주 학교 수는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집(80.5%)과 유치원(80.4%)의 경우 80%를 웃돌았고, 초등학교(79.1%), 중학교(76.9%), 고등학교(75.3%) 역시 전국 평균치인 50%대를 크게 상회했다. 뒤이어 인천과 광주 등 대도시권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집은 광주(73.3%)·인천(70.3%), 유치원은 인천(72.8%)·광주(71.9%) 순이었으며, 초등학교는 광주(71.6%)·부산(68.3%), 중학교는 광주(71.7%)·인천(69.7%), 고등학교는 부산(67.6%)·인천(66.1%)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기준 학교급별 반경 1이내 성범죄자 최다 거주 인원수는 어린이집 22유치원 19초등학교 19중학교 20고등학교 18명이다.

 

백승아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꾸준히 높아 안전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교육부·시도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망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