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민주주의를 근육 파열시킨 ‘필라테스 작전’, 국민의힘은 ‘정교유착 게이트’의 몸통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1
  • 게시일 : 2026-01-22 13:43:40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성명서 

 

정당 정치를 사이비 종교의 ‘작전지’로 전락시킨 국민의힘의 행태에 청년들은 분노합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신천지의 국민의힘 입당 작전명 ‘필라테스’의 실체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구두 지시와 보고서 폐기, 주소지 조작 등 흡사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매뉴얼은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공당의 길을 걷기보다 특정 세력과의 검은 유착을 통해 권력을 탐해왔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적 신념이 정치적 선호와 결합하는 현상을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 규정하며 정교분리 원칙의 붕괴를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라고 준 총구를 국민에게 겨누는 ‘반란 행위’가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대통령의 진단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공당의 의사결정 구조를 왜곡하고 민주적인 경선 절차를 오염시킨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명백한 헌법 유린입니다.

 

더욱 분노스러운 점은 이러한 조직적 개입이 지난 20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되었다는 정황입니다. 과천 주소지 무단 할당과 수만 명의 신도 동원은 명백한 당심 조작이자 정교유착의 증거입니다. 그간 ‘10만 유입설’을 괴담으로 치부하며 진실을 은폐해 온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필라테스 작전’의 실체를 고백하고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이제 검·경 합수본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권 이첩까지 언급하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힌 만큼, 합수본은 신천지와 정치권 인사들 사이의 추악한 뒷거래를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표를 미끼로 사법적 면죄부를 거래하려 한 정교유착의 실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국회는 종교가 정치의 탈을 쓰고 개입하는 비정상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처벌 강도를 높이는 법적 보완책 마련에 즉각 착수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묻습니다. 청년들이 믿고 배웠던 민주주의가 고작 사이비 종교의 ‘입당 매뉴얼’에 의해 좌우되는 수준이었습니까? 우리는 혐오와 광신, 그리고 부당한 유착으로 얼룩진 정치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헌법 정신을 유린한 ‘필라테스 작전’의 진상이 명백히 규명되고 정교분리의 원칙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목소리를 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겠습니다.

 

2026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