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동해안벨트편> 강원 양양군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3일(토)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양양 전통시장 입구 앞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양양 군민이 다 모이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그때마다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다 이겨내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이겨내겠지요? 여러분의 힘으로,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경제도 살려야 되고,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도 완화해서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해야 강원도도 살 길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제가 어제 고성에 갔더니 진짜인지 아닌지 잘 믿기지는 않던데, "해양심층수를 이용해서 공단을 만들었더니 입주하려는 업체가 많아서 추가로 만들어야 되는데 규제가 너무 심해서 어렵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사소한 규제들, 행정 편의를 위한 것, 지역이 살 수 있다는데 바로바로 다 풀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 사람 살자고 하는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접경 지역들, 강원도는 군사 규제가 너무 심하고, 수도권에서 거리도 멀고, 인구는 자꾸 줄어들고 너무 어려운데, 여러분이 힘을 합쳐서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이 맡긴 권력을 제대로 행사하는 충직한, 유능한 일꾼을 잘 뽑으면 그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것이고, 그런 불필요한 규제도, 자기들 편하자고 사람들 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안 할 것입니다. 결국 국민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정치를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그 정치인들을 잘 지켜보고, 정말 이 사람, 또는 이 집단이 내가 맡긴 권력으로 나라와 나의 삶을 위해서 그 권력을 행사할 사람인지, 충직하게 국민을 위해서 일할 사람인지, 사욕에 권력을 확장하고 자기 명예와 개인적 이익 때문에 국가 권력을 남용할 사람인지를 여러분들이 잘 가리고, 심판하고, 책임을 묻고, 잘하면, 상을 주면 왜 이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그래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위기도, 이 내란의 음모, 내란 행위도 결국 국민의 손으로 이겨냈지 않습니까? 아직도 2차, 3차 내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내란을 이겨내는 힘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것도, 결국은 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이 방송을 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지요? 여러분이 이 나라를 책임져 주시겠지요? 오늘 이 순간부터 전화라도 한 통 더 하고, 손가락이라도 써서 '좋아요'라도 한번 누르고, 댓글이라도 써서 내 뜻을 표명하고, 그래서 '세상이 참 무섭구나, 국민 우습게 알면 내가 큰일 나겠네', 이런 생각이 들게 실천하고 행동해 주시겠습니까? 믿어도 되겠지요? 여러분을 믿습니다.

2025년 5월 3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