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포도농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6
  • 게시일 : 2026-04-08 16:11:43

정청래 당대표, 포도농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6년 4월 8일(수) 오후 3시

□ 장소 : 상판2리 포도집하장

 

■ 정청래 당대표

 

어르신 안녕하세요.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입니다. 혹시 저 텔레비전에서 보셨나요? 제가 농부의 아들입니다. 충청남도 금산 진산면에서 중학교 때까지 아버지랑 농사를 지었어요. 그때는 농사짓는 게 참 싫어서 토요일, 일요일만 되면 맨날 논밭에 가서 일하고 하는 것이 괴로운 일이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시골에 와서 농사짓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시골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어르신들, 정말 고맙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 이 말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할 수 없는 말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 먹고 살아야 되잖아요. 먹거리들이 농어촌에서 다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농민분들 만나보면 제값 못 받는다는 말씀 많이 하시고 또 농자재 값이 많이 올라서 농사짓기 힘들다는 말씀하시는데 특히 요즘은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로 생태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농사짓는 여건도 많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상주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가는 포도 생산지라고 하는데, 얼마 전에 제가 진주시 수곡면이라는 데를 갔습니다.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39%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곳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문제를 저한테 얘기했습니다. 아마 오늘도 포도 농사짓는데 제값 받는 문제, 또 농자재 값 오른 문제, 또 기후 문제 등 복합적으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 사회자께서 얘기했듯이 여기는 젊은 농부가 많이 있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젊은 농부가 여기 많이 있어요? 

(타면에 비해서 저희 마을이 많습니다. 60세 이하 청년이 17명이고요. 가구 수는 37가구입니다.)

 

제가 포도밭에 가서 도와드리면 얼마나 도와드리겠습니까마는 포도 농사짓는 우리 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자 오늘 잠깐 농사를 도울 텐데 제가 잘못하고 실수해도 너무 혼내지 마시고, 기자들이 ‘정청래 대표 포도 농사 도와주러 왔다가 망치고 갔다.’고 기사를 쓸 수도 있는데, 제가 시키는 대로 잘할 테니까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 농가 뭐가 어려운지 쭉 살펴봤더니, 제가 피부로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좀 필요하고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포도 의무자조금 사업은 샤인머스캣 점유율이 너무 많아서 균형을 맞추는 사업인 것 같은데 샤인머스캣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광고 할인 행사 품질 관리로 포도값 안정을 위한 노력이 포도 의무자조금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말부터 필수농자재 지원법이 시행됩니다. 아직 시행은 안 되고 앞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농업 생산비 부담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수 농자재 지원법은 아시겠죠? 농사짓는 데 꼭 필요한 농기구나 농자재나 이런 부분들을 좀 지원하는 법이 올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아무리 법과 제도로 노력을 하더라도 실제로 농사 현장에 100% 맞춤형으로 다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이럴 때 얘기를 하시면 저희가 또 개선을 할 테니 오늘 말씀 많이 해주시고 체험도 잘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많이 말씀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6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