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민석 당대표, 김용남 평택시(을) 지역위원회 오픈데이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12

김민석 당대표, 김용남 평택시(을) 지역위원회 오픈데이 인사말

 

□ 일시 : 2026년 9월 12일(토) 오후 3시

□ 장소 : 평택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

 

반갑습니다. 평택에서 아주 뜨거운 여름에 선거를 하셨는데 고생도 많이 하셨고 또 안타깝고 아쉬움도 있으셨을 겁니다. 그때는 제가 총리로 있을 때라서 말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아쉬움이 있어도 그냥 지켜봤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원래 평택의 ‘평‘자가 평평한 ’평‘자로 반도체와 주한미군 양면에서 또 그 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중심이 되는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평택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 물병장군 송영길 전 대표님도 와 계시고, 여기는 저보다 김용남 의원님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선거 때도 많이 오셨습니다. 저 말고 뒤에 훨씬 재미있을 겁니다.

 

제가 지난번 전당대회 때 좀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보좌관들이 제가 연설할 때보다 송영길 대표님 연설할 때 더 좋아하는 겁니다. 그 순서만 기다리던데 송 대표님도 하실 말씀에 있으실 것 같아서 저는 간단히 두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새 제 수첩이 좀 떴습니다. 제가 오다가 ‘오늘 무슨 얘기를 할까’ 하고 딱 세 가지 메모를 해왔습니다.

 

첫째는 ‘진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지난 대선 때 선대위원장을 맡았는데 그때 임무 중의 하나가 과거 우리 민주개혁진영에 속하지 않았던 전통적으로는 중도 보수 진영에 속했던 분들을 모시는 것 이었습니다. 그 당시 후보였던 대통령님께서 그 일을 맡기셨습니다. 지나고보니, 김용남 의원님, 허은아 의원님, 이석연 위원장님도 제가 연락드렸던 것 같습니다. 권오을 의원님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모셨던 과거 보수 진영에서 함께했던 분들이 어떤 분은 지금 장관을 하고 계시고, 어떤 분은 장관급 위원장을 마치셨고, 어떤 분은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일하고 계시고, 어떤 분은 이렇게 지역위원장으로 계십니다. 

 

그때의 생각을 돌이켜보면, 그때의 대통령님과 즉 후보와 당의 생각은 그리고 지금 집권을 한 정부의 생각은 대선 때 일시적으로 보수 진영에 계셨던 분들을 활용하고 끝내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능력 있는 좋은 분들을 모셔서 함께 더 크게 정치의 지평을 넓히고, 당의 지평을 넓히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정치에 뜻있는 분들을 전통적인 민주당의 진보 개혁에 중도•보수까지 포괄하는 그런 큰 들판을 만들자는 그런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선이 지난 이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함께 노력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김용남 의원님 같은 분들을 대표적으로 우리가 함께, 우리 정치, 우리 당, 우리 정부에서 더 크게 역할 하시기를 믿고 기대하고 도울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진보란 무엇인가’에 대한 민주당의 답은 진정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의 진보이고, 진보와 보수 두 가지의 장점을 다 결합한 중도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에서의 진보이고 진정한 보수의 안보와 성장에 대한 장점을 다 끌어안는다는 뜻에서, 우리야말로 진정한 진보를 지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현재 국정 상황에 대한 말씀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임기가 막 시작했던 1년 전에 비해 좀 어렵습니다. 대통령과 국정,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처음보다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런 과정이 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이건 거쳐야 할 과정이고,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 나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고, 여러 가지 조언이 있고, 여러 가지 제언이 있고, 여러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마는 결국 정치의 근본은 민생이고, 민생을 올바로 살리는 것이 유일하고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은 내란 이후 성장과 회복과 도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결과 성장과 수출을 회복하고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성장과 함께 민생, 공동체 그리고 품격 있는 기본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양대 과제로 등장했기 때문에 우리 당과 정부는 이제부터 이 성장을 회복하는 것에 기초해서 성장과 함께 성장의 그늘이 없도록 노력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민생 정당으로 중심을 바로잡아 갈 것입니다. 

 

바로 그 과정에서 김용남 전 의원님이 성장과 공동체, 배려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정치를 바로 이곳 평택에서 펼쳐주실 것을 믿고 기대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경쟁력입니다. 지난 선거에 이 지역에 어려웠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앞으로 진보 정당, 진보적 개인, 중도적 개인, 또 보수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유능한 분들을 다 함께 끌어안는 대통합의 길을 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같은 정당들과의 연대도 할 것이고, 또 최근에 얘기되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여러 가지 연대 논의를 할 것입니다.

 

이미 저는 천명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연대는 한다. 다만 다른 진보 정당과는 연대를 할 것이고, 조국혁신당과는 논의해서 합당의 길을 갈지 연대의 길을 갈지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분명하게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경쟁력입니다. 이미 어떤 지분을 놓고 나누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것은 구정치입니다. 합당하건 연대를 하건 저는 대원칙은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한 정당 안에서 있건, 우리 정당과 다른 정당들이 함께 연대를 하건, 함께 바람직한 정치 제도를 만들어내고 개선하고 그 위에서 더 국민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고, 선택될 수 있는 분들로, 경쟁력을 갖춘 분들이 연대를 해도 경쟁력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고 당내에서도 경쟁력으로 우리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저는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진정한 진보의 길, 보수와 중도를 끌어안는 구조적인 다수의 진보 정당의 맏형의 길을 민주당은 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이겨낼 수 있도록 확고한 민생 중시, 민생 제일의 길을 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진보 개혁 정당과 중도 보수 세력과도 연대하고 대화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제도도 개선하고 여러 가지 노력도 할 것이고, 연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책도 만들어 가겠지만, 반드시 국민들의 눈에 확실한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갈 것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곳 평택의 갑을병은 다 어느 당이 당선됐었습니까? 다 민주당이 됐던가요? 알고 여쭤봤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다음 총선에서도 평택 갑을병에서 반드시 민주당 후보를 다 당선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이곳 평택을 지역에서도 여러분이 김용남 위원장님과 함께 그렇게 밭을 갈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6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