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추미애 대표, 제49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60
  • 게시일 : 2017-03-30 15:03:00

추미애 대표, 49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 2017330일 목요일 오후 130

장소 : 국회 본청 246

 

추미애 대표

 

광주와 대전에서 호남권역과 충청권역의 경선이 잘 치러졌다. 수고해주시고, 협조해주신 의원님들과 지역위원장님들,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직자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의 주목 속에서 잘 치러지고 있다.

 

또 각 후보들을 도와가면서 캠프에서 열심히 정책을 가다듬고, 후보가 연설에 반영할 대국민 메시지를 정리해 주시고, 각 후보마다 열기 있고 순조롭게 서로 충돌 없이 행사가 끝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80% 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정권교체의 뜻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적폐청산 뿐만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 달라는 요구에 우리는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의 과제 앞에 한 분도 일탈됨이 없이 함께 가야 할 것이다.

 

정치를 시작할 때 우리는 배지 하나 가슴에 달고 권력을 누리기 위해 들어왔던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공공의 선을 함께 창출하는 정치를 할 것인가. 또 권력도 우리에게 권한과 지위를 누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 권력마저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도구여야 된다. 우리는 이런 국민 요구 앞에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해져야 할 것 같다.

 

이제 세월호가 인양되어 마지막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오늘 여러분의 가슴에는 세월호, 머리에는 박근혜가 자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의 진실을 영원히 묻어버리려고 했다. 국민의 기억 속에 지우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국민은 한 순간도 세월호의 기억을 놓치지 않고 진실을 요구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저지른 13건의 범죄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지켜보면서 온 국민은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다. 우리는 그 순간을 지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은 너무나 무겁다. 남북관계가 파탄 나고, 외교가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다. 경제도 활기를 잃었다. 이 중차대한 때에 우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이 바로 정권 교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된다.

 

우리는 그 대오를 이탈하지 말자. 한 분 한 분 서로 안아주고 위로하고 일으켜 세워주면서 함께 가자고 해주자.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역사 속에 더불어민주당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

 

경선에 대해서는 어제 양승조 경선관리위원회 부위원장께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서 많은 오해가 풀렸다고 본다. 표현상의 미숙도 있었고, 진행상의 미숙도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는 가슴 떨리고 긴장된 순간의 연속이었다.

 

또 때로는 다양한 투표 방식 때문에 2차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분이 아직 전화가 걸려오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앞으로도 당은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오해 없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엄정중립으로 모든 후보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의심이 있는 분들은 항상 선관위에 연락을 해주시고, 그로 인해서 당이 혹여라도 오해받거나 후보가 상처를 입고 가서는 안 될 것이다. 그 점에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내일 부산대회가 있고 월요일은 수도권 권역이 있다. 의원들께서 내일 가시고자 한다면 연락을 달라. 제가 의원들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서 광안리에서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 오셔서 후보들 많이 격려해주시기 바란다.

 

의원들도 국민들의 희망이다. 내 지역구에 뽑힌 의원을 보고 저 분이 함께하는 정권교체에 나도 힘을 보태겠다는 국민이 더 많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회장이 더욱 열기에, 또 단일대오로 간다는 것을 국민에게 믿음을 드리기 위해서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또 앞서 사회 보느라 긴장 속에서도 온 힘을 다 해주신 의원님들께도 감사말씀 드린다.

 

 

 

20173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