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 버스 노동자들도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 선언
인천 버스 노동자들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 선언
-야권단일후보 당선 위해 소중한 한 표 한 표 모아갈 것-
지난 5일 인천지역 택시노동자들에 이어, 이번엔 버스노동자들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월) 오전 11시 30분, 한국노총 인천본부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지역버스본부(이하 양대노총)는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인천시당과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맺고, 양당의 야권단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에서 문병호 시당위원장(부평갑), 신학용 후보(계양갑), 박남춘 후보(남동갑), 윤관석 후보(남동을), 안귀옥 후보(남구을)가 통합진보당에서 한정애 시당위원장과 김성진 후보(남구갑) 등이 참석했다.
또, 노동계에서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박명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 황일남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버스본부장을 비롯한 버스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대 노총 본부장의 여는 발언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시당위원장들의 연대발언, 그리고 기자 회견문 낭독 및 정책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시당위원장은 “이명박․새누리 정권은 부자만 살찌우는 못된 특권 정권”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야권연대 후보를 지지해 주셔서 반드시 정권심판을 이룰 수 있도록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은 “2일 뒤면 우리가 바라고, 국민이 원하던 세상이 올 것”이라면, “총선 승리를 통해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버스노동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 2012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우리 인천시민과 버스노동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결정의 날”이라며, “2008년 이명박 정부 집권이후 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유류비는 48%나 급등하는 등 살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버스노동자들은 “인천시내버스준공영제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후보, 인천시민을 위한 대중교통정책에 서명 한 후보에게 우리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모아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버스노동자들은 “인천지역 범야권 단일 후보를 위해, 인천지역 5,000 여 명의 버스노동자들은 ‘인천시민을 위한 발로, 대중교통의 선도자’로 밤낮 없이 이야기 하며 운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양대 노총 지지선언을 바탕으로 선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총선승리를 통해 버스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버스준공영제 안착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민주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