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외신도 호평하는 이재명 정부의 유능한 외교, 실리를 지켜낸 협상력의 승리입니다

한미가 수개월 간의 팽팽한 관세협상 끝에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호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유리하고 덜 부담스러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이 대규모 투자 약속과 함께 투자 결정권을 미국 대통령에게 맡긴 것과 달리, 한국은 투자 대상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안전장치를 확보함으로써 경제 주권을 지켜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합의가 ‘예상 밖의 깜짝 성과’로, 미국의 다른 무역 상대국들이 이번 협상을 향후 협상의 ‘잣대’로 주시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협정이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또한 투자자금 조달 방식에 지분·대출·보증을 활용하는 것을 핵심적인 양보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이재명 정부의 유능한 외교 역량을 입증한 것이며, 국익 우선의 원칙 외교가 낳은 소중한 결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협정의 후속 조치 및 이행 과정에서도 국민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겠습니다. 야당 역시 대한민국의 경제안보와 국익 수호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5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