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한미 군사동맹의 새로운 모델 핵 추진 잠수함,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미 군사동맹의 새로운 모델 핵 추진 잠수함,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습니다. 오늘의 진전은 한미동맹이 군사, 기술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은 아직 일본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영국과 호주 등 오커스에만 핵 추진 잠수함 관련 기술·획득 체계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발표로 대한민국과 새로운 군사 파트너십 모델이 시작됐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지키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 바다를 지킬 힘이 커져,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가 마스가 프로젝트와 연계돼 투자와 일자리가 늘고, 침체됐던 조선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역대 정부의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해 왔고,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도 부단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노력들이 모여 이재명 정부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협정 개정 등 후속 과제가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주국방을 위한 꿈에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의원 외교를 비롯해 제도와 예산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야당도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2025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