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허위 폭로의 보상은 공천입니까? 국민의힘은 ‘가스통 공천‘의 실체를 고백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0
  • 게시일 : 2026-04-15 17:31:13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허위 폭로의 보상은 공천입니까? 국민의힘은 ‘가스통 공천‘의 실체를 고백하십시오

 

2021년 대선을 뒤흔들었던 이른바 ‘이재명 조폭 자금 수수’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드러났고, 이를 주도한 인물들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허위 폭로 당사자인 박철민 씨의 가족이 이후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허위 폭로를 주도한 박철민 씨의 부친 박용승 씨가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경기도당 앞에서 ‘가스통’ 시위를 벌이자, 불과 며칠 만에 그의 배우자가 성남시의원 후보로 추가 공천되었습니다. 당시 공천권자였던 당협위원장은 ‘중앙당 관계자의 청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은 단순한 공천 잡음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조폭의 허위 폭로로 오염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대가로 공직 후보자 자리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중대한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통’ 위협 한 번에 뒤바뀐 공천 결과는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의 기본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당의 뿌리까지 흔들릴 수 있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태입니다. ‘조폭 공천’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진상 규명은커녕, 지도부는 해외 일정에 몰두하며 국민적 의혹에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이 궁금한 것은 장동혁 지도부의 이른바 인스타용 외교 일정이 아니라, 조폭 허위 폭로에 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폭로와 이번 공천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실체입니다.

 

국민의힘은 박철민 씨 가족 공천 과정에 개입한 ‘중앙당 관계자’가 누구인지 즉각 밝히십시오. 가스통으로 압박하고 공천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의 전말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안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하다면 정치적·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나갈 것입니다.

 

2026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