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 연석회의 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1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관 제3회의장
■ 정청래 당대표
병오년 새해벽두부터 우리 시도당위원장님들 그리고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님들 모시고 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첫 해, 첫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회의인데 이렇게 참여 열기가 높은 걸 보면서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모든 법의 으뜸은 헌법입니다. 헌법은 13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헌법 정신에 맞게 말씀드리면, 더불어민주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저는 법사위원장을 할 때, 입버릇처럼 대한민국 국가는 법치국가이지, 관례 국가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관례라는 이름으로 고쳐야 할 것을 고치지 못하고, 그냥 구시대적 과거의 산물이 온존되는, 개혁을 방해하는 그러한 세태에 대한 저 나름의 질타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관례와 구습에 얽매인 공천룰을 과감하게 고쳤습니다. 당헌·당규를 통해서 권리당원들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는 공천룰을 이미 우리는 통과 시켰습니다.
제가 1인 1표제를 계속 강조하는 것도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헌법 1조와 보통·평등·비밀·보통선거에 나타난 1인 1표에 대한 헌법 정신을 하루속히 우리 더불어민주당에도 적용시켜야 된다는 제 나름대로의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 승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에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무슨 일을 다 해서라도 지방선거를 승리로 우리는 이끌어 내야 합니다.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동의할 수 있는 공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관리를 제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의 공천 기준에 대원칙은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합리적인 경선의 장에서 서로 합의하고 경선을 통해 승리한 공천 후보에게 경선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주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승리에 대한 시너지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의 6월 3일 지방선거 공천 원칙은 자격이 없는 사람은 예비 후보 자격 검증위원회에서 100% 걸러내고, 자격이 있는 사람만 예비후보 자격을 주자는 것입니다. 당에서 예비후보 자격이 있다고 해놓고 당신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으니 예비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논리의 모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예비후보 자격검증위원회에서는 예외 없는 부적격, 부적격을 철저하게 걸러내고 그 검증의 문을 통과한 후보들에게는 모두 경선의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억울한 사람 없고 서운한 사람 없고 신명나게 경선에 참여하고 경선후보로 결정된 사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줄 수 있는 그러한 풍토를 만들어서 그 시너지로 지방선거를 승리하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대표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 기득권의 권한을 저는 0% 행사하겠습니다. 행사하지 않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시도당위원장들께서도 가지고 계시는 기득권이 있다면 그것은 전부 내려놓고 권리당원들의 집단지성의 힘에 맡겨서 1차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경선이니 우리 수준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을 믿어서 권리당원들에게 공천권을 드리는 공천 혁명을 이번에 이루자고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께 말씀을 드립니다. 공천하는 과정 속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완전 당원경선 그리고 국민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하다 보면, 공천에 끼어들 수 있는 부정부패, 금품 수수 등 이러한 불법적인 요소가 저는 완벽하게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심되는 행위를 해서도 안 되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의심할 수 없는 그런 완벽하고도 합리적인 민주적인 공천 과정을 우리는 거쳐야 하겠습니다.
혹자들이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가능하겠어?’ 이렇게 걱정을 하시는데, 저는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동안 당 총재나 계파 보스들이 나눠 갖고 있었던 총선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처음으로 경선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가 그 경선을 통해서 국회에 입성한 그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개혁, 공천혁명이 없었다면, ‘제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일찍이 해보지 않은 공천 혁명을 통해서 17대 국회부터 투명한, 깨끗한 국회를 만들었듯이 지금까지 우리가 가보지 않은 그런 지방선거, 깨끗한 공천, 공천 혁명, 공천 개혁을 우리가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좀 있다가 우리 사무총장께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무한도전 4無원칙을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제가 무한도전을 앞에 붙인 것은 우리는 이 도전의 벽을 반드시 넘어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어제 신년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 나침반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철학과 국정 과제가 아주 명징하게 잘 드러난 명문장의 신년사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꼭 필독해 보시고 이재명 대통령의 5년간의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첫 출발을 우리가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루어야한다는 각오와 결의를 오늘 다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26년 저 개인적인 생활신조, 다짐의 의미로 ‘불광불급’을 가슴에 받아 안기로 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라는 자세로 적토마를 탄 승리의 기병으로 저는 전국 곳곳을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과 함께 누빌 생각입니다. 시도당 위원장들께서도 이러한 각오로 오늘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해내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도당 위원장님들, 기획단장님들 정말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추가 발언)
사무총장이 잘 설명을 해드렸고요. 제가 하나 또 강조해 드리겠습니다. 5월 21일이 공식 선거 운동 개시일입니다. 그러면 한 달 전 4월 20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하고 후보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4월 20일까지 마무리하려면, 역순으로 경선을 언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심사를 언제 해야 하는지, 예비후보 검증은 언제 해야 하는지 그것에 따라서 역순으로 다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4월 20일까지 공천을 끝낸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시도당에서는 여기에 맞게 역순으로 타임 스케줄을 짜면 처음부터 뭘 할 것인지 당연히 예비후보 접수를 받고 그리고 검증을 하고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하고 그다음에는 경선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4월 20일까지 시도당에서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마 역대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입니다. 가장 빠른 공천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공식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뜻이고 안정적인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타임 스케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도당에서는 이것을 염두에 두셔서 공천 프로세스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