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9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61
  • 게시일 : 2016-12-29 16:26:00

39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 20161229() 14:30

장소 : 본청 246

 

추미애 대표

 

2016년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의원총회이다. 인사드린다. 추미애다.

 

교수들이 만든 사자성어는 군주민수였다. 그런데 국민들이 만든 사자성어가 또 있다. ‘송박영신이다. ‘군주민수의 결과는 아마도 송박영신일 것 같다. 이제 박정희 체제를 우리 시대에서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맞이해야겠다.

 

저는 호남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호남 비전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그제 호남을 방문했다. 김대중 컨밴션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호남비전위원회의에서 호남의 미래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습니다고 말씀드렸다.

 

또 그동안 호남비전위원회를 통해서 말로만이 아니라, 지난 총선에서 회초리를 맞아야 했지만 그냥 그 상태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회초리를 달게 받고 그 회초리를 정권교체의 힘으로 승화시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기 위해서 말씀드려왔던 정책과 예산을 들고 갔다.

 

호남 여론이 많이 따뜻해지고 돌아오고, 기대감 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호남 여론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준다고 하여 우리가 안심할 수는 없다. 또 한편으로는 민생의 한복판을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한다.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인해서 도심 물가마저도 들썩이고 있다. 한편으로 전국 확산에 따른 농가들의 추가피해를 막고 생활물가 인상으로 인한 민생고를 덜기 위해서 우리는 팔을 걷어 부치고 휴일도 연말도 없이 달려 나갈 태세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의 단합 속에 정당의 지지율이 야당 사상 최고점에 이르렀다. 이변이라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라면 국민의 기대감을 반영하거나, 집권당이 막가파식으로 국정을 농단하고 무책임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에 대한 반사이익이 우리에게 왔을 것이다.

 

그런 여러 원인으로 1당이 되기도 했고 정당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더 무거울 따름이다. 아직도 우리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일을 해내기 위해서 정권교체를 하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와 모순 속에 있다.

 

광장에서 드러난 촛불민심 여론을 잘 수렴해서 약속드린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입법과제로 선점하고 관철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함께 해냈으면 좋겠다.

 

이제 개헌특위 구성이 합의가 되었다. 오늘 개헌특위결의안 상정이 예정되어있다.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에 대한 개헌 논의도 국민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기회를 주권자의 이익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것인지, 그것이 주권회복 선언이고 대한민국의 촛불명예혁명이 만든 권리장전이 될 수 있도록 개헌 논의의 방점이 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본회의장에 입장하시게 되면 우리 당의 책임감과 그 위상에 걸맞게 한복판에 앉게 될 것이다. 마음도 무겁지만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 것이 되고, 국민의 희망이 되는, 국민의 국회로 돌려드리는 역할에 한복판, 균형과 중심을 잘 맞추는 역할이 우리에게 주어져있다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주셨으면 좋겠다.

 

우상호 원내대표

 

오늘은 2016년도 마지막 본회의이다. 또 이 자리는 2016년도 마지막 의총자리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20대 국회 첫 회기, 1년을 단합된 힘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또 많은 성과도 있었던 해였다. 우리가 원해서 제1당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제1당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민생을 챙기고 개혁입법을 완수하는데 더 큰 책임감이 수반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남은 기간에 더 무거운 책임감과 균형감각으로 국정이 안정되면서도 민생을 챙기고, 개혁입법들이 차근차근 진행될 수 있도록 1월 내내 다 같이 준비해서 2월 국회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사 부탁드린다.

 

오늘 국민의당 원내대표에 주승용 의원이 당선되었다. 이제 비로소 4당의 원내대표가 다 뽑혔다. 내일 오전 중에 교섭단체 대표 네 분이 첫 회동을 갖고 상견례를 하도록 제안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다른 당과 협력해서 남은 국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한 해 진심으로 여러분에 협조에 감사드린다.

 

20161229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