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나라다운 나라 제9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나라다운 나라 제9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8년 6월 12일(화) 오전 10시
□ 장소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우선 말씀 시작하기 전에 왼쪽에 오거돈 후보, 오른쪽에 윤준호 후보와 부산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지금 이 시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북미회담장에 마주하고 있다. 온 겨레는 물론 전 세계가 흥분과 감동, 한반도 평화에 대한 커다란 기대감으로 싱가포르를 지켜보고 있다. 북미관계는 1948년 남북이 각각 독립정부를 수립하면서부터 적대적 관계였다. 데탕트, 동서냉전 해체가 일어나는 동안에도 두 나라의 적대관계는 지속되었다. 그러나 바로 오늘 북한과 미국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70년간 이어온 냉전과 분단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와 번영, 상생을 위한 세기적인 결판을 시작했다. 2018년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은 불가역적인 세계 평화의 시작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그동안 회담의 성공을 위해 남북미가 많은 정성을 들인 만큼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위한 담대한 결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과정 속에는 난기류가 흐르던 북미대화를 바로잡으며 양국을 회담장으로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회담 하루 전인 어제도 트럼프 대통령과 40여 분간 통화를 하며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회담 성공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운전대를 꽉 붙잡고 종전선언, 평화협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처럼 차분하고 신중하게 한반도 평화를 완성시켜 나아가겠다.
지방선거 기간 중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를 부산에서 갖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수출강국의 주인공이었던 부산 또한 평화의 기회를 최대한 살려 해양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되고,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시킬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제 옆에 계시는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바로 그 적임자다.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한 해양전문가이자, 부산시장 권한대행이었던 행정전문가이면서, 대학총장을 2번이나 한 교육전문가이다. 이렇게 3박자를 고루 갖춘 후보, 이보다 더 준비된 부산시장 후보는 없을 것이다. 부산 민생대장정을 4바퀴나 돌았던 3전 4기의 뚝심 있는 후보답게 우리 부산의 미래를 열 공약들을 세심하게 준비해 놓았다. 동북아 물류 허브를 구축해서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고, 북항 일원 통합 재개발 사업으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한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부산형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는 로드맵도 내놓았다. 2030 세계등록엑스포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된다면, 부산의 국제적 위상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다.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오거돈 후보의 공약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 평화로 번영을 만들고 평화로 부산을 부활시킬 수 있도록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의 진심을 믿어줄 것을 호소 드린다. 박수 한 번 보내 달라.
그리고 제 오른쪽의 윤준호 후보에게도 많은 지지 보내주시기 바란다. 윤준호 후보는 지난 20여년을 해운대 주민으로 함께 살아오면서 지역주의를 이용한 기득권 정치와 싸워 왔고 부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사람이다. 엘시티 비리로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는 만큼 난개발을 막고 아름다운 해운대를 지키면서 주민의 숙원사업은 주거권을 제대로 확보해 주는 일을 할 적임자다. 해운대을 지역의 오랜 숙원인 센텀2지구 레인보우 시티를 조성하고, 해운대를 영화, 금융, 해양산업의 특화도시로 육성해낼 수 있도록 윤준호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평화를 방해하고 민생을 발목 잡는 야당, 30년 독주로 나태함과 부패만을 남긴 부산의 구태 권력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바꿔서 제대로 희망을 드릴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성장이 멈춘 부산의 청년의 일터, 어르신의 삶터, 아이들의 꿈터로 재탄생시키는데 더불어민주당과 윤준호 후보는 최선을 다 하겠다. 윤준호 후보에게도 아낌없는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 윤준호 화이팅!
마찬가지로 윤준호 후보가 드린 공약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고, 집권당으로서 뒷받침 하겠다. 이제 6.13 지방선거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자세, 더 절실한 자세로 마지막까지 국민 앞에 다가가겠다. 이번 선거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무르익기 시작한 한반도의 평화의 봄을 지켜내는 선거다. 평화의 초록싹에 여러분이 거름 주시고 물 주시는 그런 선거다. 민생경제와 골목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선거다. 또 다시 냉전세력과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에게 지방살림을 맡길 수가 없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단호하고 분명한 선택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을 세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주셨고, 이제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 투표가 평화의 씨앗이 되고 투표가 경제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다. 나의 일자리, 가족의 행복, 한반도의 평화, 우리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꼭 투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말씀을 마치려고 했는데 갑자기 서울생각이 난다. 서울 이야기 1분만 하겠다. 홍준표 대표가 선거운동은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신 채로 사전투표를 하고 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교육감 후보 언급을 했다. 교육감 후보로 박선영 후보를 찍었다고 얘기했다. 이거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다. 왜냐하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공당의 대표가 위반한 것이고 교육 자체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다. 또한 비밀선거 원칙을 위반한 것이다. 중앙선관위, 조속히 조사해야 할 중대사안이라는 것을 이 자리에서 확고하게 촉구하고 밝힌다.
■ 이석현 공동선대위원장
부산시민 여러분! 드디어 오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의 겨울을 통해서 평화의 봄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하마터면 깨질 뻔 했던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서 되살려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한반도의 평화를 확실히 정착시킬 수 있도록 부산시민 여러분이 함을 실어 주시기 바란다. 저희 후보들을 꼭 당선시켜 주시기 바란다.
경제가 나쁘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허구헌날 4대강에 30조원 쏟아 붓고 해외자원 개발한다고 수십조를 갔다 내버리고 그리고 방산비리 또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나라 경제가 엉망이 되었다. 이제 저희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꼭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며칠 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우리 시장 후보에게 부탁을 했다. “부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달라” 저희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앞으로 당선하면 오거돈 시장과 힘을 합해서 반드시 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 정책자금을 대폭 수혈하고 여러모로 노력해서 부산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며칠 전 홍준표 대표 부산와서 연설할 때 부산 시민들이 경적을 울려서 항의를 표시했다. 내일 투표 날 투표소에서 꼭 투표로서 야당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러주시기를 바란다.
끝으로 오거돈 시장 후보와 윤준호 후보, 그리고 구청장들도 꼭 당선시켜서 튼튼하게 부산 지역경제 살려내고 나라의 평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시의원과 구의원도 꼭 부탁드린다.
■ 강기정 공동선대위원장
변화는 작은 결심으로부터 시작된다. 한반도의 평화는 트럼프-김정은-문재인 대통령의 결심이다. 그렇듯 새로운 지방정부를 위해 지역주의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부산시민들의 결심이 필요하다. 오거돈 시장후보, 민주당 1번을 찍어서 변화를 열어가 주시라. 10초의 악수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듯이 10초의 투표를 통해서 부산 발전을 시켜 주시라.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고, 변명과 거짓반성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거짓반성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우리 민주당과 부산의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윤준호 국회의원 후보에게 큰 힘을 주시라.
부산에서 떠난 열차가 유럽까지 갈 수 있도록 힘 있는 부산 여당을 만들어 주시고, 여당 시장을 만들어주시고, 여당의 윤준호 국회의원을 당선시켜주시고, 여당의 구청장 후보를 당선시켜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오늘 이 중요한 시기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부산에서 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만큼 중앙당에서도 부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계신다. 아울러 오늘 추미애 당대표께서 오거돈의 공약에 대해 ‘집권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는 약속을 해주신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외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평화의 담판이 일어나고 있고, 내일은 부산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가 열린다. 정말 시대는 바야흐로 바뀌고 있고,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물결을 거스를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 시민들은 충분히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0년 동안 용서해주고 기회를 줬는데도 이렇게 부산을 추락시킨 세력에게 또 표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얼마 전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와서 큰 절을 세 번이나 하고 갔다. 그 분과 똑같은 모습이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있었다. 박근혜 눈물을 닦아주자고 하면서 세 번 네 번 다섯 번 큰절을 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았고 바뀐 건 없다. 이제 시민들은 속지 않는다. 지금은 바꿔야 할 때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저는 믿는다.
내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엄청난 시민적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확신한다.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
■ 윤준호 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리겠다. 하나는 추미애 대표님께서 이 역사적인 순간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번째는 어제가 6월 항쟁 31주년이었다.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올바른 정신을, 문재인-노무현 정신들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제가 겸손하게 초심을 가지고 뚜벅뚜벅 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더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으로 제가 많은 고민 끝에 내놓은 해운대의 공약을 우리 당대표님께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받들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민주시민답게 내일 꼭 투표해주시라.
2018년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