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9
  • 게시일 : 2007-08-31 1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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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7년 8월 31일(금) 15:00
○ 장소 :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 오충일 당 대표

오사카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있는데 제일 좋아하는 종목이 마라톤이다. 마라톤 할 때 2시간 이상 경기를 눈을 떼지 않고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육상마라톤대회에서 1등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보이지 않는다. 30km 넘어가면 나타나기 시작하고, 스퍼트를 내서 1등을 한다.

지난주에 광주, 제주, 대전에서 도당대회를 했다. 마라톤으로 비교하면 오래전부터 한나라당이 앞질러가고 있지만 우리는 그 뒤 저만큼 떨어진 곳에서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바짝 달라붙어서 추격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선국면을 향해 달려가는 당원동지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배감에 젖은 모습들이 사라져가는 모습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143분의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9명의 예비후보와 전국의 당원동지들이 일심단결하게 되면 2007년 대선 승리는 국민과 함께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

이번 대선레이스는 마라톤보다 길다. 110일이 남았다. 꾸준히 이대로 우리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달려가면 필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우리 승패는 한나라당에 달린 게 아니라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대동단결 한다면 이 하나된 모습이 국민들에게 아름답게 보이고 우리를 떠났던 민심이 돌아오는 그 시간에 분명히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대선 앞에 마지막으로 있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143명의 활동 여하에 따라서 우리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7,80년대로 돌아가는 한나라당에 비해서 미래로 향해 가는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면 국민으로부터 지지는 획기적으로 올라 갈 수 있다.

이명박 후보는 다행히도 7,80년대 개발독재시대의 주자였다. 이미 우리는 정보통신의 시대, 문화의 시대, 미래를 창조하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는 출격을 하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는 복수심으로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모습을 국문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정기국회가 될 수 있다.

여러 의원님들은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셨다. 그동안의 모든 성과는 분명히 역사적 평가를 높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만 우리가 놓친 부분을 이제는 말과 글이 아닌 가슴을 열고 서민, 실업자, 비정규직, 소외계층에게 찾아가서 저들의 손을 쥐고 아픔을 끌어안을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더 국민과 함께, 민생과 국민의 서러움과 함께 하는 당의 모습으로, 이들은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구나 확인시키는 그날, 우리는 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삼국지에 보면 제갈량이 한 말이 있다. 몸과 마음을 다해 나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싸워이기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출발했다는 고사가 있다. 오늘 우리는 이번 마지막 정기국회를 통해서 지혜와 모략으로 서로가 팀웍을 이루어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그동안 공부한 기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씨가 서울시장할 때 감사를 했던 분과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이명박 씨는 약점이 있다고 한다. 잘못된 걸 지적하면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말의 실수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말로서 엄포를 놓는 것 보다는 웃는 얼굴로 구체적인 자료를 하나하나 놓고 들이대면서 이거 맞습니까 하고 낮은 소리로 말해서 꼼짝 할 수 없도록 그렇게 해가는 방식, 싸우는 방식이 아닌, 증거를 가지고 하나씩 해나가는 방식으로 그분의 의혹에 대한 검증을 하겠다.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했을 때 사학법으로 발목잡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급하니까 민생문제 먼저 하자며 꾀를 부리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가 만만치는 않지만 여러분들 가운데 제갈공명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지혜를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이 정기국회를 보내기를 바라고 그래서 오늘은 매우 중요한 워크숍이 될 것이다. 전국에 있는 당원동지, 저와 여러분들 함께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같이 투쟁합시다.
 
□ 김효석 원내대표

오늘 신당 창당 이래 첫 번째 워크숍이다. 한나라당의 워크숍은 언론에서 ‘반쪽 워크숍’이라고 했던데, 우리는 ‘하모니 워크숍’이라고 써 달라. 오충일 당 대표, 김상희 최고위원을 위시해서 중진의원님, 120분 이상 참석하신다고 알고 있다. 바쁘신 가운데 성황을 이뤄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다음 주에는 정기국회 개원이 된다. 그러나 아직도 의사일정이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단들이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국정감사를 추석 이후에 하자고만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경우에는 대선이 있어 11월 17일까지 마쳐야한다는 것에는 합의하고 있고, 국감은 10월 추석 이후에 하자고 하면 아무리 의사국과 협의를 해도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 10월 정상회담, 10월 14일은 민주신당, 16일 민주당 본경선 마감이되고, 10월 2일 예산안이 정부에서 넘어온다. 어떻게 소화하겠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현재 국정감사조사에 의한 법률 제2조에 의하면 국감은 매년 9월 10일부터 20일간 실시한다. 다만 여야합의하면 본회의를 통해 조절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이렇게 협의가 안되면 법대로 할 수 밖에 없다. 협상에 응하지도 않고,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 우리 임종석 의원이 인복이 있어 심재철 의원과 파트너로 되어, 수석부대표끼리 잘 협의해서 일정협의가 되어야한다. 언제 국감을 할지, 대정부질문을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원한 사례가 없었다. 답답하다.

이번 국감과 정기국회는 17대 마지막이기 때문에, 예산안 등 여러 가지 법안 처리가 남아있다. 이번 국회가 마치 이명박 국감라고 하는 것은 언론에서 말하는 것이다. 신당의 정책과 비전을 보여줘야한다. 이명박을 흠집내서 선거에 이길 생각없다. 정책으로 승부를 걸 것이다.

우선 이번 국회에서 처리가 급한 건 비정규직보호법이다.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3년 째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해고하는 일이 있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유류가격인하 문제, IPTV 문제, 이번에 꼭 해결해야한다. 국제결혼가정 지원에 대한 문제도 꼭 처리해야하는 법안이다.

정책에 있어서도 이명박 대운하에 대한 얘기를 수차례에 걸쳐하고 있다. 대운하는 국가경제를 멍들게 할 수 있는 공약이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모든 후보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한구 신임정책위의장이 보완해야한다고 하더니 입장을 또 바꿨다. 이런 부분에 심각성을 검증하자. 국민들은 대운하 반대만 가지고 설득이 되지 않는다. 훨씬 생산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내야한다. 준비하고 있다. 몇 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정책위와 전문가들을 통해서 실증적으로 검증을 거쳐 국민들에게 내놓겠다.

이명박의 747공약도 대단히 우려스럽다. 한나라당은 외환위기를 초래했던 정권이다.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 없다.747도 내용이 없다 또다른 외환위기가 나올 수도 있다. 우리 민주신당에서 성장잠재력, 국제경쟁력 키울 수 있는 정책을 쏟아내어 이겨야한다.

국민의 70% 이상이 이명박 후보의 도덕적 흠결을 밝히기 원하지만 이명박 국감을 할 생각 없다. 어제 이 후보는 워크숍에서 “죽을 죄를 진 것이 없다. 막아달라”고 했다. 말이 안 맞는다. 죽을 죄를 지지 않았는데 왜 막아달라고 하는가. 한나라당은 처음부터 국회파행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명박을 건드리면 파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이야기다. 우리 잘못이 크다. 지지도가 높다고 해서 어떻게 국회파행을 이야기하는가. 국회파행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제 한나라당과 맞설 수 있는 민주신당이 떴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에 맞서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갈 곳이 없었지만 민주신당이 창당했으므로 마음을 기댈 곳이 생겼다. 우리가 잘 해내면 그런 분들을 다 모아서 잘 되는 일만 남았다. 한나라당은 빠질 일 밖에 없다. 우리는 새로 형성의 단계에 들어섰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우리가 따라잡는지는 우리에게 달렸다. 이런 부분들을 진지하게 논의해보자. 오늘 워크숍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일부러 집중적으로 알차게 하자고 하루로 잡았다. 기왕에 오셨으니 마지막까지 같이 하자. 화합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단계이다. 손발을 맞춰가면서 정기국회에 어떻게 할 것인지, 대선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자.

한나라당이 특검을 요구한다. 검찰에서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진할 때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입장이다. 모든 법은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 신정아, 정윤재 수사에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되듯이 이명박 후보 수사에도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07년 8월 31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