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남에게는 ‘보조금 사냥꾼’, 나경원 일가 홍신학원의 배임 의혹에는 왜 답하지 않습니까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남에게는 ‘보조금 사냥꾼’, 나경원 일가 홍신학원의 배임 의혹에는 왜 답하지 않습니까
나경원 의원이 용혜인 후보자를 향해 ‘보조금 사냥꾼’, ‘1인 가족 기업’ 운운하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남을 향해 들이댄 그 서슬 퍼런 잣대, 본인 일가의 족벌 사학 ‘홍신학원’부터 똑같이 적용하십시오.
홍신학원 소속 3개 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처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2022년 3.9%, 2023년 4.1%, 2024년에는 0%를 기록했습니다. 마땅히 져야 할 법적·재정적 책임은 철저히 팽개쳐두고, 같은 기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재정결함보조금만 무려 394억 원에 달합니다. 법정부담금 납부의무는 방기한 채 국민 혈세에 기생해 사학을 연명해 온 것입니다.
그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사학의 실상은 ‘나경원 일가 족벌회사’ 그 자체였습니다. 부친 나채성과 동생 나경민이 재단 임원 자리를 대물림하며 꿰차고, 소속 학교에는 나경민 이사장의 사촌과 사촌 배우자, 조카 등 친인척 4명이 교직원으로 포진해 일자리를 챙겼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5년 국정감사에서 나경민 이사장이 재단 소유 건물을 본인에게 임차한 기막힌 ‘셀프 임차’ 행태까지 드러나며 배임과 이해충돌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죽하면 서울시교육감마저 감사의 필요성을 인정했겠습니까. 학교 운영은 보조금이라는 이름의 국민 혈세로 메우고, 사학은 일가의 사익 추구와 일자리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시킨 주범이 대체 누구입니까?
나경원 의원에게 묻습니다.
법정부담금은 0%로 팽개치고 매년 수백억 원의 혈세를 보조금으로 받아온 나경원 일가의 홍신학원이야말로 진정한 ‘보조금 사냥꾼’이자 ‘족벌 가족 기업’의 결정판 아닙니까?
나경원 의원은 남을 비난하기에 앞서, 본인 일가의 사학 사유화와 이해충돌·배임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진실부터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