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주진우 의원은 발달장애인 일상기록을 악용한 정치공작을 멈추고 사과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12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주진우 의원은 발달장애인 일상기록을 악용한 정치공작을 멈추고 사과하십시오

 

주진우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상습 결근·지각·조퇴’ 증거라며 내민 문서는 발달장애인 이용자 본인의 활동기록지였습니다.

 

기록지에 적힌 ‘결석·지각’은 근로자의 근태 기록이 아니라 발달장애인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날의 기록입니다. 그런데도 주 의원은 명백히 잘못된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문서 제목과 내용만 제대로 읽었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 문서 한 장을 제대로 판독하지 못한 것입니까, 아니면 알고도 사실을 왜곡한 것입니까.

 

무능이 아니라면 악의입니다.

 

더 참담한 것은 정치공세를 위해 무엇을 끌어다 썼느냐입니다. 발달장애인의 일상이 담긴 주간활동서비스 기록지를 정치공세의 도구로 삼아 국회에서 흔들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심정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런 행태는 낯설지 않습니다. 일단 의혹부터 던지고 봅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도 사과하지 않습니다. 책임지지 않은 채 또 다른 의혹을 찾아 공격합니다. 한동훈 의원이 보여온 ‘아니면 말고’식 정치 문법과 판박이입니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사실 왜곡으로 정치를 할 셈입니까.

 

주진우 의원은 허위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김승원 후보자와 가족, 그리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공개 사과하십시오.

 

잘못된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언론에도 즉각 정정보도를 요청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이미 국민에게 전달된 만큼 바로잡는 것 역시 언론의 책임입니다.

 

주진우 의원이 끝내 허위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사과도 거부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명예훼손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즉각 대응하겠습니다.

 

정치에는 최소한의 선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삶과 가족의 아픔까지 정치공작의 재료로 삼는 정치는 그 선을 넘은 것입니다.


2026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